기획심포지엄 메타비평, 그 현대적 과제와 실천 : 프로이트와 미켈란젤로의 모세 상: 신경해부학과 예술 비평에서의 이미지 묘사

최초 등록일
2011.04.01
최종 저작일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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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미학예술학회 수록지정보 : 미학 예술학 연구 / 32권 / 63 ~ 99 페이지
저자명 : 신승철 ( Seung Chol Shin )

한국어 초록

만약 우리가 예술 비평의 창조적 계기를 말할 수 있다면, 그것은 작품의 감각적 지각에 기초한 미적 가치의 생성의 견지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예술 비평의 한 방법으로서의 프로이트의 이미지 묘사는 이와 관련된다. 프로이트는 지오반니 모렐리(Giovanni Morelli)의 영향 속에서 자칫 간과되기 쉬운 작품의 세부에 주목 하고, 그것에 대한 묘사를 통해 작품의 ‘모티브’를 규명하고자 했다. 그의 세밀한 관찰 속에서 세부들은 작품의 전체적인 운동을 구성하게 되고, 이러한 운동에 대한 분석을 통해 프로이트는 모세 상이 단순히 역사적 순간의 재현이 아니라, 모세의 강인한 자아를 드러내려는 특별한 의도 속에서 제작되었음을 주장한다. 프로이트의 이러한 방법론은 신경해부학 실험실에서의 수업에 기원을 두고 있다. 그는 경험적 관찰과 묘사를 통해 사물의 본질에 다다르고자 했던 자연과학의 전통 속에서 신경 세포를 연구했고, 이를 통해서 정신 활동의 메커니즘을 규명하고자 했었다. 하지만 그가 겪은 빈번한 실패는 그의 예술 비평에서도 반복되었고, 결국 프로이트는 자신의 해석에 확신을 갖지 못한 채 그것을 익명으로 투고하기에 이른다. 물론 이러한 불안은 프로이트가 본다는 것과 그 대상에 대해 안다는 것을 혼동한데에서 기인한 것이다. 그는 자연과학적 시도의 연장선상에서 이미지를 통해 대상에 대한 과학적 인식을 얻고자 했고 실패했다. 하지만 그의 이미지에 대한 관찰과 묘사는 이미지의 활동성을 일종의 열린 논리 속에 위치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의 이목을 끈다. 비록 그는 이미지에 대한 현대적인 관념을 결여하고 있지만 그의 방법론은 주체의 현전과 대상 사이의 확장된 장에서 발생하는 미적 체험의 창조적 계기를 성공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실제로 프로이트는 그의 예술 비평 속에서 작품의 시각적 인상과 그것을 매개하는 이미지의 활동에 대한 관심을 통해 미적 가치의 생성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서, 정신적인 진보에 대한 자신의 열망과 고대의 에크프라시스(ekphrasis)로부터 이어지는 이미지 묘사의 전통적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어 초록

The creative moment of art criticism involves, inevitably, an occurrence of aesthetic value with regards to the dimension of sensual perception. The image-description of Sigmund Freud, a kind of method for art criticism, calls attention to this idea. Influenced by Givannni Morelli, Freud paid attention to the statue by Michelangelo in every detail, and tried to interpret the motive of the work, while he described it. In his close observation, details of the work build a totality of movement. In the analysis of this movement, Freud insists that the Moses was not created to represent an historical moment, but to portray the strong ego of Moses. Freud had developed this type of method, since he worked in the neuroanatomic laboratory of Theodor Meinert. Working in the scientific tradition that tries to show the essence of things by empirical observation and description, he was engaged in nerve cell research and wanted to illuminate the mechanism of psychological activity. He had suffered a few failures and these experiences repeated themselves in his art criticism. He felt uneasy about his interpretation and finally decided to contribute his manuscript anonymously. The cause of this kind of uneasiness is that Freud confused seeing a thing with knowing about it. He failed, because he tried to extract scientific knowledge of things with the aid of an image, standing in the tradition of natural science. But his method of the observation and description of an image deserves a special notice, because he dealt with the activity of image in an open logic. Although he shows his lack of modern knowledge about the image, his method illuminates the moment of aesthetic experience that is generated, very successfully, in the expanded field between the presence of a subject and an object. Sigmund Freud investigated the mechanism of the occurrence of an aesthetic value with an interest in the visual impression of art work and the activity of an image, whereby he achieves some noteworthy results by satisfying his own desire for the psychological progress and for the demand of the tradition of image-description from ekphra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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