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은 미세먼지 위험을 어떻게 구성하는가?: 미세먼지 위험보도 프레임과 정보원 분석 (How Does Media Construct Particulate Matter Risks?: A News Frame and Source Analysis on Particulate Matter Risk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언론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언론학보 / 59권 / 2호 / 121 ~ 156페이지
· 저자명 : 김영욱, 이현승, 장유진, 이혜진

초록

이 연구에서는 미세먼지와 관련한 위험보도의 특성과 보도 프레임, 정보원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주요 일간 신문을 대상으로 내용분석을 실시했다. 보도특성 분석 결과, 미세먼지 위험의 사회적 확산에 있어서 미디어는 사실성과 확실성 보도를 기반으로 중요한 확산 스테이션으로 기능하면서 위험의 실재 여부와 상관없이 미세먼지 위험을 사회적으로 재구성하고 있었다. 또한 언론보도를 통하여 미세먼지가 마케팅 관점에서 상업적으로 활용되는 경우도 두드러졌다. 프레임 분석 결과를 보면, 미세먼지 보도는 미세먼지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다루기보다는 단순한 내용전달이나 대응요령 등을 언급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한편 미세먼지 발생원인은 중국에 가장 높은 원인 귀인을 하고 있었으나, 대응 프레임 중 개인적 대응이 가장 강조됨으로써 원인과 결과 사이에 괴리가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정보원 분석 결과에서는 전문가와 정부가 전반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보도 프레임과 함께 미세먼지 보도에서 독점적 정의가 이루어짐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보도에서 언론이 고려해야 할 부분을 논의했다.

영어초록

This study analyzes news coverage featured in five major Korean newspapers in order to explore media representations, frames, and news sources about particulate matter (PM10 & PM2.5). The results showed that the media, though covering particulate matter risks with accuracy and certainty, socially reconstructed particulate matter risks while functioning as a risk amplifying station. Furthermore, looking at news coverage about particulate matter from a marketing perspective, the study shows that the issue of particulate matter was used commercially. Also, the frame analysis results show that news coverage on the matter did not deeply analyze the particulate matter problem. Rather, it only conveyed simple information and countermeasures against particulate matter. Furthermore, the media also picked China as the biggest cause for particulate matter in matter. However, the emphasis on individual responses shows that there exists a gap between the cause and the effect. Finally,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source analysis, several experts and the government were the main source of information for the media. This showed that there was a primary definition established in the media coverage on particulate matter. Using these results, this study discusses what the media should consider when dealing with risk repor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