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프 전환모형을 이용한 한국의 경기구조 분석 - 제조업 및 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 (Analysis on the Properties of Business Cycle of Korea using the Markov Switching Model : Focusing on Manufacturing and Service Secto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자료분석학회
· 수록지 정보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 12권 / 4호 / 2195 ~ 2212페이지
· 저자명 : 황규선, 김영재, 서혜성

초록

본 연구는 2000년대 각 경기 국면별로 우리나라 경기변동을 주도해 온 산업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가지고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비선형 확률모형인 마코프 전환모형(Markov switching model)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자료로 경기동행지수의 개별 구성지표들 가운데 광공업생산지수와 서비스업생산지수의 월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그동안 주로 금융, 거시경제 영역의 분석에 이용해 왔던 동 모형을 산업차원에 적용하여 산업별 경기대응성 추정한 점은 본 연구의 차별적인 시도일 것이다. 분석 결과 제조업부문에서 높은 불황확률을 나타낸 기간은 제7순환 수축기의 정 저점과 1~2개월 차이를 두고 거의 일치된 패턴을 보였으며 서비스업의 경우 역시 제8순환 수축기간과 2개월의 차이를 보였다. 이를 통해 제 7, 8순환의 경기수축을 각각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주도했음을 보여주었다.

영어초록

This paper investigate the properties of business cycle using Markov Switching Model focusing on the manufacturing and service sectors. For the empirical analysis, monthly Industrial Production Index(All) and Service Industry Activity Index from the elements of Composite Coincident Index are selected and applied. It is shown that the 7th recession phase of the national economy was highly associated with the corresponding phase of low-growth regimes on manufacturing sectors, indicating just one month difference between the two cycles. Also there was a high correlation between the phase of 8th recession in national economy and the contraction phases of service sectors. These findings imply that the manufacturing and service sectors were the major drivers for the 7th and 8th nationwide recession phases, respectivel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