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문화해석학의 관점에서 본 용서 (On the Forgiveness in Christian Cultural Hermeneutic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9권 / 5호 / 211 ~ 222페이지
· 저자명 : 신응철

초록

본 논문의 목적은 용서에 대한 다양한 논의 가운데 기독교적 용서 개념, 특히 기독교 문화해석학의 관점에서 용서 개념을 규명하고자 한다. 그 동안 기독교적 용서 개념을 다룰 때, 대부분 목회 상담적 논의에 집중되었던 것을 감안할 때 본 연구의 차별성이 확보된다. 기독교 문화해석학의 관점에서 용서의 의미를 논의할 때, 특히 용서의 주체, 의무로서 용서, 용서의 무한성 부분이 핵심적 주제라 할 수 있다. 이상의 논의를 통해서 우리는 ‘신의 용서’와 ‘인간의 용서’, ‘무조건적 용서’와 ‘조건적 용서’의 의미 차이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기독교적 용서 개념의 독특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기독교적 용서 개념의 특징은 용서의 주체가 신이 아닌 인간에게 있다는 점, 용서는 선택이 아닌 의무라는 사실, 용서는 유한한 것이 아닌 무한성이라는 점이 밝혀졌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aims to examine the concept of forgiveness in terms of Christian Cultural Hermeneutics. So far when discussing forgiveness in the fields of christian studies, the study of forgiveness was generally concerned with pastorate counsel. But in this research I will approach in Christian Cultural Hermeneutics. And then I will deal with the subject of forgiveness, forgiveness as duty, and unlimited forgiveness in this study. Through this discussing, we will find the difference of meaning between Divine forgiveness and Human forgiveness and between conditional forgiveness and unconditional forgiveness. And also finally we will find the specific feature of the concept of christian forgiveness. Conclusionally the feature of the concept of christian forgiveness is that firstly the subject of forgiveness is not God but human-being, secondly forgiveness is not choice but duty, thirdly forgiveness is not finitude but infinit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