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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가는 길을 연다: 친미와 반미 논쟁의 철학적 해체 (Paving the Way to America: A Metaphysical Reflection on the Pro- And Anti- American Controversies in the World of Korean Schol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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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5 최종저작일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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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가는 길을 연다: 친미와 반미 논쟁의 철학적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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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미국사학회
    · 수록지 정보 : 미국사연구 / 25권 / 1 ~ 30페이지
    · 저자명 : 이현휘

    초록

    현재 한국의 학계에서 진행 중인 친미와 반미 논쟁은 ‘감각 지각’을 전제로 수용한 상태에서 전개되고 있다. 감각 지각은 인간 외부의 객관적 현실과 ‘유리된’ 인간의 의식 내부에 국한해서 이루어지는 지각을 말한다. 따라서 감각 지각을 기초로 하는 모든 논쟁은 논쟁에 참여한 학자들 각자의 주관적 가치가 충돌하는 형국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그러한 세계는 베버가 표현한 가치 다신주의의 세계와 유사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논쟁의 산물은 우리들 자신이 만들어낸 우리들의 모습일 뿐, 미국이라는 객관적 현실 그 자체와는 무관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를 자신이 만들어낸 주관적 이미지를 미국 그 자체로 간주하는 오류를 범하면서 끝없는 논쟁을 반복하고 있을 뿐이다. 미국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친미와 반미 논쟁의 이면에 깔려있는 감각 지각이라는 전제를 가장 우선적으로 포기해야만 한다. 대신 한국인이 아니라 미국인이 묵수하고 있는 신념의 체계를 추적하는 데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만 한다. 요컨대 우리의 학계에서 진행시켜야할 논쟁은 베버가 정의했던 ‘가치토론,’ 즉 미국을 도덕적으로 재단하는 대신 미국인이 묵수하고 있는 신념이 우리들 자신의 신념과 어떻게 다르고, 그렇게 다른 까닭의 궁극적 기원이 무엇인지를 추적하는 데 집중되어야 한다.

    영어초록

    Many scholars participating in the pro- and anti- American controversies in full swing in Korea are unconsciously sharing the fundamental assumption of ‘sense- perception.’ The locus of sense-perception, however, is confined within the scope of our consciousness apart from the world of objective reality. A wide variety of significant debates based on sense-perception inevitably come down to Max Weber's conception of absolute polytheism, or theomachy. In the debates about America fueled by sense-perception, the gods are Korean, not American. We cannot get in touch with America itself via the pro- and anti- American controversies. It is the fallacy of misplaced concreteness. In order to pave the way for a perception of America, it is urgent that we give up sense-perception. Only by embracing Weber's conception of ‘Wertdiskussion’(value-discussion) may we understand the gods of Americans, not Korean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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