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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漢林) 정수봉(鄭樹鳳) 선생의 선현들의 말씀에 대한 인식 (Hanlim(漢林) Jeong Soo-bong(鄭樹鳳)'s perception of the words of the ances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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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6 최종저작일 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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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漢林) 정수봉(鄭樹鳳) 선생의 선현들의 말씀에 대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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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 수록지 정보 : 석당논총 / 82호 / 31 ~ 59페이지
    · 저자명 : 조해훈

    초록

    경남 남해에서 가장 명망이 높은 가계에서 출생한 한림 정수봉 전 동아대학교 총장은 가풍으로 어릴 적부터 서당에 다녔으며, 고전에 대한 지식이 상당하였다고 평가받았다. 경남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부친이 설립한 동아대 법률학과에 진학하여 1952년 졸업하였다. 이후 내무부에 들어가 혼란스런 정국에서 나라의 행정체계를 바로 세우기 위하여 헌신하다가 동아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였다. 교무처장과 부총장 등의 보직을 거쳐 동아대학교 제2대 총장에 취임하여 3·4대 총장과 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그런 한림 선생은 동아대학교의 입학식과 졸업식 등을 비롯해 외부 행사에서도 많은 연설을 하였다. 그 연설들에서 적절하게 사서오경이나 퇴계 이황의 문집 등에 있는 말씀들을 인용하여 가르침을 주었다. 단순히 사자성어를 한두 번 인용하는 데 그친 것이 아니라, 공식적인 자리에서든 사석에서든 선현들의 말씀이 들어있는 문장들을 통째로 인용하기도 하였다.
    그는 오랫동안 동아대를 발전 성장시키는 데 혼신의 힘을 다 바쳤지만 내면적으로 평생 추구한 것은 수양을 통한 이른바 수기치인이었으며, 효를 매우 소중한 가치로 여겼다.
    한림 선생은 평소에 과묵하기로 소문이 나 있었으나 스스로 판단해 학교발전에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이 되면 무서울 정도로 추진력을 발휘하였다. 세계 유수의 대학들을 견학하면서 그 대학의 역사와 문화, 행정시스템 등을 파악하였던 그는 동아대를 성장시키기 위해 온갖 반대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승학캠퍼스와 동아대병원을 밀어붙여 지었다. 그 결과 동아대는 한수이남 최고 사립대학교라는 명성을 얻었다.
    또한 대학을 키우는 데는 체육활동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찍 간파하고 유망주들을 동아대로 데려와 각종 지원을 하며 훈련을 시킨 결과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정모 선수를 비롯해 하형주·조재기·문대성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배출하였다. 게다가 그는 동아대를 설립한 부친인 석당 정재환 선생의 뒤를 이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재정립 시키는데도 세상을 버리기 전까지 애를 썼다.
    한림 선생이 선현들의 말씀들을 인용해 학생과 교수, 시민들에게 이야기 한 그 바탕에 깔려 있는 ‘인식’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그는 어릴 적부터 서당에 다니면서 천자문과 명심보감, 소학 등을 공부하여 군자와 소인의 차이, 공부의 목적과 방법, 수양과 처세 등 살면서 귀감이 될 내용들을 배웠다. 그래서 선현들의 말씀을 참조하여 살게 되면 제대로 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둘째, 한림 선생은 동아대학교 총장으로서, 그리고 여러 사회단체의 장으로서 연설을 하거나 이야기를 하면서 적절하게 선현들의 말씀을 대입시켜 설명함으로써 말하고자 하는 논점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셋째, 그가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 말씀들을 많이 인용하였다. 대학 시절의 수학 내용은 실제로 사회에 진출하여 학생들의 직업이나 대인관계 등에서 그대로 적용이 되므로, 선현들의 말씀 등을 대입시켜 설명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공감하도록 하였다. 그 역시 선현들의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고, 그 말씀들이 일러주는 대로 평생을 살았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어초록

    Former Dong-A University President Hanlim(漢林) Jeong Soo-bong(鄭樹鳳), who was born in the most prestigious family in Namhae(南海), Gyeongsangnam-do(慶尙南道), has been to Seodang(書堂) since childhood due to his family tradition, and was evaluated as having considerable knowledge of classics. After graduating from Gyeongnam Middle and High School, he went to the Department of Law at Dong-A University established by his father and graduated in 1952. After that, he entered the Ministry of Home Affairs(內務部) and devoted himself to establishing the country's administrative system in a chaotic political situation, and was appointed as a professor at Dong-A University. After serving as the second president of Dong-A University, he served as the third and fourth president and the chairman of the foundation.
    Such a teacher Hanlim gave many speeches at external events, including the entrance ceremony and graduation ceremony of Dong-A University. In those speeches, he properly quoted the words in the writings of Sasa Ogyeong(四書五經) and Toegye(退溪) Yi Hwang(李滉) and taught them. It was not just a four-character idiom quote once or twice, but also a whole sentence containing the words of the ancestors, whether officially or privately.
    He devoted himself to the development and growth of Dong-A University for a long time, but what he pursued internally throughout his life was the so-called handicraft through training, and filial piety was considered very valuable.
    Teacher Hanlim was rumored to be quiet, but he showed frightening momentum when he judged himself and thought it would help the development of the school. Having grasped the university's history, culture, and administrative system while touring the world's leading universities, he pushed ahead with Seunghak Campus and Dong-A University Hospital despite all kinds of opposition and difficulties to grow Dong-A University. As a result, Dong-A University gained a reputation as the best private university on the south side of Han River.
    In addition, as a result of detecting the importance of sports activities early and bringing promising athletes to Dong-A University to provide various support and training, they produced Olympic medalists such as Yang Jung-mo, Korea's first Olympic gold medalist, Ha Hyung-joo, Cho Jae-ki, and Moon Dae-sung. In addition, he tried to inherit and re-establish Korea's traditional culture after his father, Seokdang Jeong Jae-hwan, who founded Dong-A University, until he abandoned the world.
    Citing the words of the ancestors, Hanlim briefly summarizes the “recognition” underlying the story to students, professors, and citizens as follows. First, while studying Seodang from an early age, he studied 『Cheonjamun』(千字文), 『Myeongsimbogam』(明心寶鑑), 『Sohak』(小學), etc. to learn about the difference between the county and the small, the purpose and method of study, training and attitude. Second, as the president of Dong-A University and as the head of various social organizations, Hanlim was able to highlight the issue to be said by properly substituting and explaining the words of the ancestors. Third, he cited the words a lot, especially for students. Since the contents of mathematics in college actually entered society and were applied to students' jobs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students were able to sympathize more by substituting and explaining the words of the ancestors. He, too, is considered to have lived his whole life as the words tell him without departing from the words of the ances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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