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려산 신립둔 마애불상군의 고찰 (A Review of the Rock-carved Buddhas at the Sinripdun in Uimulyeosa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불교미술사학회
· 수록지 정보 : 강좌미술사 / 57호 / 275 ~ 299페이지
· 저자명 : 복 기 대

초록

중국 요녕성 금주시 북진 의무려산 동북쪽에 남향을 한 둔덕에 자리한 돌로 지어진 집안에 새겨진 마애석불군이 있다. 이 유적은 주변 지역의 천문과 산세를 모두 고려하여 더할 것은 더하여 지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 유적에 대하여 중국학계는 요나라시대 불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 지역 사람들은 모두 고구려성이라고 부르고 있다. 마을 사람들의 말은 이 불상들은 모두 고구려 것이라는 것이다. 이 문제는 앞으로 더 연구를 해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유적은 어느 나라 한 시기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 이 유적의 북편에 돌을 쪼아내어 골을 낸 것을 보면 매우 오랜 세월이 걸렸을 것이다. 현재 남아 있는 불상의 모습은 매우 풍화가 심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요나라 때 만들어진 것이 저렇게 심한 풍화가 이루어 졌을까 의심이 들 정도이다. 더구나 양식을 볼 때 얼굴이 퉁퉁한 요나라 불상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요,금시기에는 돌로 부처를 만드는 일은 많지 않다. 그렇다면 이 불상의 연대를 어떻게 봐야 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아직 다정을 하기 어렵지만 이 지역과 관련한 문헌 기록과 의현 만불당의 불상양식, 그리고 석굴을 형식을 만들고자 한 것으로 보아 늦어도 6~7세기 것이 아닌가 추측을 해본다. 그러나 이 추측은 필자의 개인적인 것이고, 앞으로 많은 학자들이 연구해 참여를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영어초록

Maae Seok Buddha is carved in a stone-built house located on a south-facing bank in the northeast of Mt. Yoryeo in Geumju, Liaoning Province, China. This monument is believed to have been built in consideration of both astronomical and mountainous regions. As for the remains, Chinese scholars say they are statues of Buddha from the Yonara Period. However, everyone in the area calls it Goguryeo Castle. The villagers say that all of these Buddha statues belong to Goguryeo. This problem will need further research in the future. However, the important thing is that the remains are hardly considered to have been made at a time in any country. Indeed, it would have taken a very long time to score a goal by pecking a stone at the north side of the ruins. The remaining images of the Buddha statues are highly weathering, and it is doubtful that such severe weathering was achieved during the Liaoning Dynasty. Moreover, it is far from a statue of Yonara, whose face is thick when looking at Western food. In addition, during this period, there is not much work to make Buddha out of stone. Then, how should we view the date of this Buddha statue? Although it is still difficult to be affectionate, the literature records related to the area, the Buddha style of Uihyeon Manbuldang, and the stone cave were intended to form, suggesting that it was from the 6th and 7th centuries at the latest. However, this is my personal guess, and I hope that many scholars will study and participate in the futur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