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董橋의 산문과 디아스포라 홍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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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3 최종저작일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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董橋의 산문과 디아스포라 홍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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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중인문학회
    · 수록지 정보 : 한중인문학연구 / 19호 / 557 ~ 582페이지
    · 저자명 : 유영하

    초록

    본 연구의 범위는, 홍콩의 대표적 산문가 중의 하나인 董橋의 초기 산문집을 분석하는 것이다. 나아가서 그 분석결과가 디아스포라 홍콩문학의 주요한 특징이라는 것을 밝히는데 있다. 董橋는 1964년에 대만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1975년 런던으로 유학을 떠나기 전까지 10여년을 홍콩에 정착하여 살았다. 그 기간 동안 그는 중국인이라는 의식 속에서 홍콩인으로서 디아스포라를 경험했다. ‘해외 중국인’으로서 성인으로 성장한 후 스스로의 결정으로 홍콩에 정착했던 것이다. 그는 자신의 중국인 디아스포라의 기착지로 홍콩을 선택했다. ‘해외 중국인’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董橋가 결과적으로 홍콩이라는 특수한 공간에 정착하였는데, 이것은 디아스포라 홍콩인의 두드러진 정착형태임이 분명하다. 또 그는 1977년 이후 거의 해마다 주옥같은 작품 특히 홍콩을 읽을 수 있는 첩경으로 인식되어지는 작품집을 꾸준히 출판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수 십 년 동안 홍콩의 여론을 주도하는 최고 지위의 언론인이기도 했다. 굳이 초기 산문집을 연구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해외 중국인’으로서 해외에 머물다가 또 다른 해외로서 홍콩을 선택하고 처음으로 홍콩의 언론매체에 투고한 작품이라는데 있다. 위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그는 자신의 첫 번째 작품집 ≪雙城雜筆≫ 등에서 ‘중국인’, ‘홍콩인’, ‘해외 중국인’으로 표현되는 보편적 중국인의 정체성 찾기에 시종일관 천착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자신조차 혼란스러워하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곳곳에서 보여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董橋의 마음속에는 우선 ‘고향’이 분명히 존재하는데, 그것이 유형일 때는 자신이 체험했던 풍경이나 ‘고전’문학 등으로 무형일 때는 각종 이미지로 시시각각 등장하는 것이다. 이것을 보면 董橋의 의식 속에도 문화적으로 중화민족에 대한 강렬한 동질감을 지니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즉 중화민족이라는 지향성과 그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철저히 ‘해외 중국인’이라고 할 수 있는 董橋 역시 서양인의 텃세와 제도적 핍박이 강하면 강할수록 중국문화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으로 대응했다. 하지만 ‘해외 중국인’은 정치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중국이라는 정치 실체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홍콩인은 정치 실체 중국에 대해 다중적인 감정을 소유하고 있다. 사실 홍콩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의 의식 속에서 국가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일치감치 포기되어 왔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희박한 국가의식은 자신의 실제생활에 직결되는 사항에만 관심을 집중시키도록 하여 홍콩인 정체성 형성의 중요한 배경으로 자리 잡았던 것이다. 적어도 董橋는 이렇게 홍콩인들의 성향이 철저하게 현실적이라는 이미지에 대한 변명과 설명을 하고 있다.
    홍콩인들을 특징지을 수 있는 현실감각은 홍콩이 열린 공간으로서 문화적 배타성의 문제를 일찌감치 해결해 버린 곳으로 만들었다. 따라서 董橋가 보기에도 ‘거래’와 ‘타협’은 홍콩문화의 최고가치가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그는 민족 문제에 대해서도 초연한 입장을 요구하고 있다. 같은 민족에 대한 집착 역시 집착이라는 것이다. 집착이라는 차원에서 본다면 고향에 대한 생각 역시 고질병이라는 것이다. 이점이야말로 현재 매년 1천만 명이 ‘조국’을 떠나고 있고, 앞으로 50년 후면 10억 명 이상이 ‘조국’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게 될 운명을 한 발 앞서 경험한 그가 제시하는 길이다. 바꾸어 말하면 이상적인 디아스포라는 부담이 아니다. 즉 부담으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는 당위는 민족보다 우선한다. 부담은 그것 자체로서 이미 배타성의 모태로서 구체화되기 때문인데 향후 홍콩에서 중국인 디아스포라는 포용성으로 대표되는 홍콩문화의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문제는 그것의 정도가 얼마나 적절하냐에 달린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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