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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는 원숭이가 만드는 문명의 내러티브: 동굴벽화에서 디지털 서사까지 -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신화․거짓말․유토피아』 (자미엘라 엘 우아실․프리데만 카릭) (Narratives of Civilization Made by Homo Narrans: From Cave Paintings to Digital History - Samira El Ouassil․Friedemann Karig, Erzählende Affen: Mythen, Lügen, Utopien―wie Geschichten unser Leben be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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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1 최종저작일 2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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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는 원숭이가 만드는 문명의 내러티브: 동굴벽화에서 디지털 서사까지 -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신화․거짓말․유토피아』 (자미엘라 엘 우아실․프리데만 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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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픽션과 논픽션학회
    · 수록지 정보 : 픽션과 논픽션 / 1권 / 1호 / 61 ~ 79페이지
    · 저자명 : 김정남

    초록

    이 논문은 자미라 엘 우아실(Samira El Ouassil)과 프리데만 카릭(Friedemann Karig)의 책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신화․거짓말․유토피아』를 바탕으로 인간의 경험과 사회적 현실을 형성하는 데 있어 이야기가 지닌 힘을 탐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책의 두 저자는 인류 역사 속에서 신화가 어떻게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규정해 왔는지에 주목하고, 그 서사적 틀이 오늘날까지도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호모 나랜스라는 인간종의 관점에서 이야기는 고대 신화부터 현대의 미디어와 디지털 서사에 이르기까지 단순한 정보 전달의 도구가 아니라 인간 존재와 사회 질서를 규정하는 중요한 틀로 기능한다.
    책은 먼저 신화가 인간의 본능적 욕구와 세계 이해를 반영한다는 점을 설명하며, 이러한 서사가 개인과 공동체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어떻게 기여해 왔는지를 다룬다. 신화는 사실의 서술이 아닌 상징과 은유를 통해 인간의 경험을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질서와 도덕적 규범을 제공해 왔다. 저자들은 이를 통해 신화가 단순한 옛이야기가 아니라 인간 사회에서 여전히 살아 있는 힘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어 현대의 디지털 시대에 들어서면서 서사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디지털 매체와 소셜 미디어의 확산은 개인의 목소리와 이야기가 더욱 쉽게 확산될 수 있게 했지만, 동시에 허위 정보와 가짜 뉴스의 문제를 심화시켰다. 저자들은 현대의 서사 환경에서 진실과 거짓, 허구와 현실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음을 경고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적 내러티브가 공동체적 진실을 압도하고, 집단적 경험보다 개인적 관심사가 우선시되는 개인주의적 탈정치화의 현실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더 나아가 논의는 이러한 서사적 변화 속에서 새로운 유토피아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장으로 이어진다. 저자들은 이야기가 단순한 오락이나 허구를 넘어서, 인간의 삶을 재구성하고 더 나은 사회를 구축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과거의 신화적 서사가 공동체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데 기여했던 것처럼, 현대의 이야기 역시 개인주의를 넘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서사적 혁명을 촉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요컨대,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신화․거짓말․유토피아』는 이야기가 단순한 스토리텔링 그 이상으로 인간의 삶과 사회적 구조를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근간으로 한다. 이에 근거하여 이야기가 진실을 은폐하고 왜곡하는 정치적 사회적 도구로 이용되는 반면, 새로운 사회의 변화를 위한 도전 역시 네러티브의 근본적인 전회를 통해 가능하다는 점을 설득력있게 제시하고 있다.

    영어초록

    This paper aims to explore the power of narratives in shaping human experience and social reality based on the book Erzählende Affen: Mythen, Lügen, Utopien―wie Geschichten unser Leben bestimmen by Samira El Ouassil and Friedemann Karig. The two authors focus on how myths have defined human thought and behavior throughout history and explain that this narrative framework continues to exert a strong influence today. From the perspective of Homo narrans, sstories functions not merely as a tool for conveying information but as an essential framework that defines human existence and social order, spanning from ancient myths to modern media and digital narratives.
    The book first explains that myths reflect human instinctual desires and understandings of the world, discussing how these narratives have contributed to the construction of individual and communal identities. Myths interpret human experience not through factual storytelling but through symbols and metaphors, providing the basis for social order and moral norms. The authors highlight that myths are not just old tales but a living force in human society.
    It then analyzes how narratives have changed in the modern digital age. The proliferation of digital media and social networks has allowed individual voices and stories to spread more easily, yet it has also intensified the issues of disinformation and fake news. The authors warn that the boundaries between truth and falsehood, fiction and reality, are becoming blurred in the contemporary narrative landscape. They emphasize that, in this context, personal narratives are beginning to overshadow communal truths, leading to a reality of individualistic depoliticization where personal interests take precedence over collective experiences.
    Furthermore, the book transitions into a chapter exploring new utopian possibilities amid these narrative changes. The authors argue that narratives can transcend mere entertainment or fiction and become tools for reconstructing human life and building a better society. This suggests that, just as mythological narratives in the past contributed to establishing the identity of a community and achieving social integration, modern stories also hold the potential to ignite a narrative revolution toward a better future, beyond individualism.
    In summary, Erzählende Affen: Mythen, Lügen, Utopien―wie Geschichten unser Leben bestimmen is based on the idea that stories play a significant role in shaping human life and social structures, going beyond mere storytelling. As a result of this, it convincingly presents that while narratives are utilized as political and social tools that obscure and distort the truth, challenges for new social change are also made possible through fundamental shifts in narrativ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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