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덧셈・뺄셈 문장제의 유형별 성취도와 수학 교과서에 제시된 유형별 빈도 간의 상관관계 (The correlation between students' achievement in different types of addition and subtraction word problems and the frequency of those types presented in math textbook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부산교육대학교 미래교육원
· 수록지 정보 : 초등교육연구 / 39권 / 3호 / 281 ~ 305페이지
· 저자명 : 박성선

초록

산술 문장제 중에서 덧셈・뺄셈 문장제는 초등학교 수학교육에서 주된 관심의 대상이었으며, 주로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덧셈・뺄셈 문장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문장제를 해석하고 표상하는 능력과 적절한 연산을 선택하는 능력이 개발되어야 한다. 그동안 학생들의 덧셈・뺄셈 문장제 해결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은 이 두 가지 관점에서 시도되었다. 그러나 이와 더불어 학생들이 이러한 덧셈・뺄셈 문장제를 얼마나 자주 접하고 경험하느냐도 덧셈・뺄셈 문장제의 해결에 영향을 준다. 즉, 학생들이 다양한 유형의 문장제를 경험할수록 학생들의 성취도가 높아진다는 점에서, 수학 교과서에 모든 유형의 덧셈・뺄셈 문장제가 다양하게 그리고 골고루 제시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덧셈・뺄셈 문장제 유형별 성취도와 수학 교과서에 제시된 문장제의 유형별 빈도를 조사한 다음, 문제 유형별 성취도와 문제 유형별 빈도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첫째, 덧셈・뺄셈 문장제의 유형에 따라 학생들의 성취도에 차이가 있었다. 둘째, 수학 교과서(수학과 수학익힘)에 제시된 덧셈・뺄셈 문장제의 유형별 빈도를 분석한 결과, 특정 유형의 문제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유형별로 빈도에 있어서 많은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수학 교과서(수학과 수학익힘)에 제시된 덧셈・뺄셈 문장제의 유형별 빈도와 학생들의 성취도 사이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초록

Addition and subtraction word problems have been a a focus of interest in elementary school mathematics education. particularly for younger students. To develop the ability to solve these problems, students need to enhance their skills in interpreting and representing the problems as well as selecting appropriate operations. Efforts to improve students' problem-solving abilities have been approached from these two perspectives. Additionally, the frequency with which students encounter these addition and subtraction problems also influences their problem-solving success. This study examined second graders to analyze their achievement levels across different types of addition and subtraction problems, as well as the frequency of these problem types presented in textbooks. The results of this study was as follows. First, there were differences in student achievement based on the type of addition and subtraction problem. Second, an analysis of the frequency of problem types in math textbooks and workbooks showed that certain types were disproportionately represented, leading to significant variability among them. Third, a significant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the frequency of problem types in textbooks and students' achievement level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