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의 존엄성과 그 증거로서 주님의 종에 관한 연구 (A theological study of the dignity of laity and the servants of the Lord as a testament to the dignit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 61호 / 418 ~ 446페이지
· 저자명 : 고준석

초록

본 논문은 평신도들의 존엄성에 관한 고찰로서 성직자가 아닌 존재로서의 부정적 대립을 넘어서서, 평신도가 존중받아야 할 개별적인 것을 무엇인지 살펴보려는 것이다.
평신도의 존엄성은 인격적인 존재로서 인간이라면 어느 누구라도 지니는 두 가지 고유성 위에 놓여진 신성함에서 찾아야 한다. 즉 창조주의 모상과 닮은 존재. 왜냐하면 평신도 역시 지상에 존재하는 모든 피조물 중의 가장 중심이요, 정점인 의식과 자유의 주체로서 세상 만물들 사이에서 유일한 실체를 구성하는 존재인 인간이기 때문이다.
평신도의 존엄성의 또 다른 측면은 평신도가 분명히 비그리스도인과의 구별된 정체성에서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 세례를 통한 존엄성으로 세례는 인격적인 존재인 인간을 자신의 존재와 행동 안에서 하느님 백성으로서의 존엄성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이에 평신도들은 그리스도의 세 가지 직무에 자신의 삶을 통하여 나름대로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하느님 백성인 자신의 존엄성을 증거한다. 이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기로 선택함으로써 주님의 종의 신분으로서 자신의 고유한 존엄성을 지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의 봉사를 육화하는 것이다.

영어초록

This paper is the study about the dignity of laity and the servants of the Lord as a testament to the dignity. I will research with what Christian laity should be respected not as a cleric but as a laity beyond any antagonism.
First of all, the dignity of Christian laity is in the sanctity based on two characteristics that everyone has, considering if they are human being as the subject of consciousness and freedom resembles the image of the Creator. It is because the laity is a human being who is the nucleus and the acme of all creation in the world, and the existence as an subject of consciousness and freedom comprised a sole entity among all things in universe.
Another aspect of the dignity of laity can be found in an clear identity that makes them distinguished from those of non Christian definitely. Due to the dignity of baptism, human being is granted the dignity of member of kingdom of God by baptism, and become a personal being, in his existence and behaviour. Therefore, the laity proves to the dignity of their own as a new member of kingdom of God with realizing three ministries of Christ through his life as possible as he can, i.e. with incarnating Christ’s sacrifice into the world. This shows that Christ’s disciples have their own dignity under Servent of the Lord by choosing the way of Christ as incarnation of sacrifice of Chris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