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 사회상을 반영하는 중･한국어 신조어 분석 (A Study on the New Chinese and Korean Words Reflecting the Social Image of the New Normal Er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13권 / 4호 / 1693 ~ 1706페이지
· 저자명 : 김은희

초록

연구 목적: 본 연구는 최근 인터넷과 SNS에서 발견되고 있는 중국과 한국의 신조어를 수집하여, 이들 중･한 신조어와 뉴노멀 시대의 사회현상의 변화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 방법: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목적의 달성을 위해 인터넷과 SNS를 활용한 실시간 추적조사(跟蹤调查)를 통하여 중국어 86개, 한국어 76개의 중･한 신조어를 수집하였고, 이를 송찬섭(2016)의 신조어 유형 분류에 기초하여 필자가 다시 상･하위 영역을 재구성하여 중･한 신조어의 유형을 분류･분석하였다.
연구 내용: 본 연구에서는 주로 중･한 양국의 MZ 세대들이 주로 사용하는 신조어 중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를 반영하고 출현 빈도수가 높은 영역의 신조어들을 ‘라이프스타일, 경제와 법질서, 과학기술･기후 환경, 가치관･건강’ 등 네 가지 영역으로 분류하여 살펴보았고, 일부 신조어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문화 배경, 신조어 어원 등을 살펴보았다.
결론 및 제언: 신조어는 지식의 변화 주기가 빠른 시대에 사회 현실과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바로미터(barometer)다. 향후 중국어 교학 현장에서 교수･학습 활동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아쉬운 점은 최근 몇 년 동안의 신조어를 사용하려다 보니, 모든 영역에서 양국의 신조어를 대조적으로 제시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collects Chinese and Korean neologisms that have recently been discovered on the Internet and SNS, and aims to examine how they are closely related to the changes in social phenomena in the new normal era. In order to achieve this research purpose, this study collected 86 Chinese and 76 Chinese and Korean neologisms through a real-time follow-up survey using the Internet and SNS. Based on this, the author reconstructed the upper and lower domains to classify and analyze the types of Chinese and Korean neologisms. In this study, among the newly coined words mainly used by the MZ generation in both China and China, it reflects socially important issues, and the new words in the areas with high frequency of appearance were classified as ‘lifestyle, economy and law, science and technology/climate environment, values ​​and health.’ and so on, and examined the cultural background and etymology of some neologisms. The neologism is a barometer that can understand the social reality and people living in the era of rapid change of knowledge. It is expected that it will be of great help in teaching and learning activities in the field of Chinese teaching in the future. The unfortunate thing is that since we tried to use the new words of recent years, we could not present the new words of the two countries in contrast in all area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