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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의례 ‐ 노마드공간과몸의담론 (Digital Ritual - Nomad Space and Body Dis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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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9 최종저작일 2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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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의례 ‐ 노마드공간과몸의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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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장신논단 / 53권 / 3호 / 155 ~ 181페이지
    · 저자명 : 박종환

    초록

    ‘뉴노멀’ 시대에 예배를 포함한 교회의 생태가 급격히 변하리라는 것은 모두예상한다.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비난을 면하기 위해서라도 교회는 비대면 시대의 소통 기법의 변화를 온몸으로 전면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비대면 소통이 장기화하면서 온라인 수요가 급증하고 전체 교인의 일부만 대면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역동적인 기도와 찬양을 장점으로 하는 한국 개신교 예배의 미래에 대한 신학적 지침이 필요한 시기가 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라인 예배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주장하는 소극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온라인으로 경험하는세계와 오프라인으로 경험하는 세계경험의 차이에 대한 인문학적/신학적 정립이필요하다. 온라인 경험은 신체적 경험을 동반하지 않기에 실재(reality)를 대체하는임시적이고 비실재적 경험이라는 기존의 생각을 재고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온라인/오프라인, 실재/비실재, 물리적 공간/가상공간은 서로가 복잡하게 얽혀있고 서로의 삶에 깊이 침투해 살아가는 현실의 세계에서 이 둘을 극단적으로나누는 이원론은 세계를 양분화 한다. 가상공간의 나와 물리적 공간의 나는 서로교류하고 지각을 공유하고 있지만, 어느 경험이 실재이고 어느 쪽의 경험은 그렇지 않은지 판단하기 어려워진다. 그러나 새로운 요소는 세계관에 즉시 흡수될 수없다. 무질서에서 이 세계의 일부로 편입되려면 혼돈이라는 단계를 통과해야 한다.
    확실성/비확실성, 실재/이미지, 사실/이야기, 현실/가상, 과학/환상이라는 경계의해체는 혼돈을 일으킨다. 그러나 미래를 위해 전이가 필요하고 이러한 전이 단계에서 혼돈은 불가피한 현상이다.
    종교는 더 이상 능동적 규범을 생산하는 사회적 체계가 아니다. 종교는 규범이아니라 새로운 사회적 환경에 따른 종교 경험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디지털 공간에서 예배는 물리적 세계와 가상세계의 두 분리된 세계를 통합하는 감각을 훈련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가상세계라는 리미널한 공간이 갖는 불명확성(ambiguity) 속에서 참여자들은 불안이나 두려움과 같은 감정을 갖게 될 것이다. 이 공간은지각적 공간이되 일상적 지각이 창출하는 공간과는 다른 성격을 지니게 된다. 그러나 디지털 매체는 그러한 애매한 세계관을 담기에 적절한 그릇이자 그 자체가모호한 삶의 표현이다. 디지털 매체에서 예배는 고통받고 탄식하는 새로운 세대의이야기와 언어가 풀어내지 못하는 인지 너머의 세계를 그릴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Everyone expects that the ecology of the church, including worship, will change rapidly in the “new normal” era. Even in order to avoid being accused of taking the lead in spreading the virus, the church was faced with the change in communication techniques in the non-face-to-face era. As non-face-to-face communication continues for a long time, online demand has surged, and only a portion of all church members are attending in-person worship. The time has come for a theological guideline for the future of Korean Protestant worship that takes advantage of dynamic prayer and praise.
    In this situation, it is necessary to break away from the passive position that insists on the legitimacy and necessity of online worship, and to establish the theological establishment of the difference between the world experienced online and the world experience experienced offline. Since online experiences do not accompany physical experiences, it is necessary to reconsider the existing idea that they are temporary and unreal experiences that replace reality.
    In the real world where online/offline, real/non-real, physical/virtual space are intricately intertwined with each other and deeply penetrate each other’s lives, the dualism that divides these two extremes divides the world itself. “I” in the virtual space and “I” in the physical space interact and share perceptions, but it becomes difficult to determine which experiences are real and which ones are not. However, new elements cannot be immediately absorbed into this worldview. To become part of this world from disorder, one must pass through a stage called chaos. The deconstruction of the boundaries of certainty/uncertainty, reality/image, fact/story, reality/virtuality, and science/fantasy causes chaos. However, transition is necessary for the future, and chaos is inevitable at this transitional stage.
    Religion is no longer a social system that produces active norms. Religion should pay attention to the change of religious experience according to the new social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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