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군사적 민족주의, 축구 본질주의, 그리고 축구의 이중성 (1978 FIFA World Cup Argentina: Military Nationalism, Football Essentialism and Moral Ambivalen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정치연구소
· 수록지 정보 : 글로벌정치연구 / 1권 / 2호 / 185 ~ 209페이지
· 저자명 : 김석수

초록

축구는 국민이고, 권력은 축구이다. 군부 독재자들은 “내가 곧 국민이다”라고 말하곤 하였다. 이 논문은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의 복합적인 측면을 규명하는 것이다. 아르헨티나에서 축구와 정치는 입자물리학이나 신경학만큼 높이 평가 받는 학문 분야이다. 아르헨티나에서 축구와 정치는 독창적인 주제라 할 수 없다. 본 논문은 1978년 월드컵이 열리던 해의 국제적인 상황을 이해하면서 아르헨티나인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 군사정권이 축구 특히 월드컵의 우승을 민족주의적 이데올로기로 이용해 정권의 연장을 모색하는 것, 그리고 1978년 월드컵 우승이 아르헨티나에서 올바른 것인지 혹은 나쁜 것인지에 대해 계속적으로 문제제기 되어왔던 축구의 도덕적인 이중성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영어초록

The Football is people, and power is football. Military dictators used to say “I am the people.” This article examines the various aspects of 1978 FIFA World Cup Argentina. This article attempts to reach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complex relationship between the Argentine passion and love of football and nationalist ideology of the military junta. This shall also elaborate on the moral ambivalence over the victory of the Argentine national team, which stimulated continuous discussions on what was right and wrong in Argentina.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