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조직 생검 후 발생한 급성 거대 출혈성 위궤양 1예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 수록지 정보 : Clinical Endoscopy / 31권 / 2호 / 111 ~ 115페이지
· 저자명 : 김소리, 민경훈, 남상우, 김현철, 조용근, 김인희, 이수택, 안득수

초록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는 안전한 검사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그 시행대상이나 범위가 보다 확장되고 있다. 상부 위장관 내시경의 합병증은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보고되고 있는 대표적 합병증으로는 심혈관 및 호흡기계 합병증, 전 처치 약물에 의한 합병증, 출혈, 천공 및 감염 등이다. 이 중 출혈은 그 빈도 자체가 낮고, 발생시에도 경미하여 관찰만으로 자연치유되는 경우가 많고, 간단한 내시경적 지혈술로 해결되어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시경적 점막 생검은 진단 목적으로 흔히 이루어지는 검사로 생검 출혈성 위궤양이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며, 문헌에도 보고된 바가 드물다. 저자들은 46세 여자환자에서 내시경적 점막 생검 후 급성으로 발생한 거대 출혈성 위궤양 1예를 경험하였다. 환자는 4년 전 발견된 위용종에 대해 정기적 내시경 검사를 시행 받아 오던 환자로 정기 검사의 일환으로 용종에 대한 내시경 점막 생검 후 특별한 문제없이 귀가하였다. 12시간 후 환자는 흑색 변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으며 다시 시행한 내시경 검사에서 생검 당시 정상 점막으로 관찰된 부분에 새롭게 발생한 급성 출혈성 위궤양이 확인되었다. 환자는 5일간의 내과적 치료로 호전되어 퇴원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