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하 진정 내시경(수면 내시경)에 대한 인터넷 의료 정보의 평가 (An Evaluation of Websites about Endoscopy under Conscious Seda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 수록지 정보 : Clinical Endoscopy / 32권 / 5호 / 307 ~ 312페이지
· 저자명 : 이현정, 오영재, 홍일철, 이준행, 이풍렬, 김재준, 이종철

초록

목적: 인터넷 이용이 보편화되고 편리해지면서 인터넷을 통한 의료 정보 검색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상의 의료관련 사이트들이 의식하 진정 내시경(수면 내시경)에 대하여 적합하고 정확한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위장관 질환으로 소화기내과 외래를 방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정보 이용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고, 검색 엔진 5개를 이용하여 의식하 진정 내시경(수면 내시경)을 핵심 단어로 각각 상위 20개 사이트(총 63개)를 선택하여 웹사이트의 특성과 질을 기준에 따라 평가하였다. 결과: 설문에 답한 147명의 평균 연령은 51세였고 남자 76명, 여자 71명이었다. 의료정보를 알기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정보원으로 75명(51%)이 텔레비전을, 가장 유용한 정보원으로는 41명(33.9%)이 의사를 선택했다. 수면 내시경을 핵심 단어로 검색된 총 63개의 웹사이트를 평가하였을 때 46개(73.0%) 사이트가 병의원 소속이었고 60개(95%) 사이트가 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수면 내시경의 정의에 대해 바르게 설명하고 있는 사이트는 7개(11.1%), 위험 인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사이트는 29개(46.0%)였다. 순환기 부작용과 호흡기 부작용에 대해 언급한 사이트는 각각 8개(12.7%), 10개(15.9%)였으며 사망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사이트는 4개(6.3%) 뿐이었다. 결론: 수면 내시경 사이트들은 대부분 환자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만들고 있으며, 의료기관의 홍보 목적을 겸하고 있어 균형된 정보의 제공이라는 점에서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었다. 향후 인터넷 상의 다양한 의료 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가 시행될 필요가 있으며, 비영리 기관에서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의료 정보를 쉽고 자세하게 정확히 설명한 전문 사이트를 개발하고 널리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영어초록

Background/Aims: The internet has become an important source of medical information not only for doctors but also for patients. Therefore, this study evaluated the quality of medical information on endoscopy under conscious sedation on the internet in Korea. Methods: 147 patients (mean age: 51 years, male：female 76：71) who visited the gastroenterology clinic were surveyed using a questionnaire about use of medical information on the Internet. The first 20 Internet sites using the key word 'endoscopy under sedation' were retrieved from the 5 most frequently used Internet search engines. The quality of information from a total of 63 websites was evaluated using a checklist. Results: Among a total 63 sites about endoscopy under sedation, 46 sites (73.0%) were made by private hospitals or private clinics and 60 sites (95%) were made for patients. The definition of endoscopy under conscious sedation was accurately mentioned in only 7 sites (11%). The complications and risk factors were mentioned in 29 sites (46%). Conclusions: Most websites made by private hospitals or private clinics overemphasized the merits of sedation. Websites with a more balanced point of view by official organizations may help improve the quality of medical information on the Internet. (Korean J Gastrointest Endosc 2006;32:307-312)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