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간호사의 심리적 안녕감, 지각된 건강상태, 건강증진행위에 관한 연구 (Psychological Well-being, Perceived Health Status,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of Clinical Nurs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간호행정학회
· 수록지 정보 : 간호행정학회지 / 19권 / 5호 / 589 ~ 598페이지
· 저자명 : 최윤정, 성영희

초록

연구목적: 병원인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환자에게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사는 과중한 업무와 교대근무 등 어려운 근무환경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높아 건강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는 임상 간호사의 심리적 안녕감, 지각된 건강상태, 건강증진행위 정도를 파악하고 상관관계를 확인하여 임상간호사의 건강증진행위 향상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방법: 대상자는 서울시 소재 S 종합병원 병동, 수술실, 외래, 특수부서에 근무하는 임상경력 1년 이상의 간호사 20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수집은 2012년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15일간 시행하여 설문지 배부 후 100% 수거되었다. 이중 분석에 적합하지 않는 6부를 제외한 194부가 통계분석에 사용되었다. 자료는 SPSS 18.0 program을 사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Duncan의 사후검정, Pearson 상관분석, 다중 회귀분석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대상자의 심리적 안녕감은 3.45점(5점만점), 지각된 건강상태는 2.82점(4점만점), 건강증진행위는 2.30점(4점만점)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ㆍ건강관련 특성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심리적 안녕감은 종교(F=2.96, p=.034), 학력(F=3.45, p=.034), 부서만족 정도(F=4.24, p=.016)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지각된 건강상태는 부서만족 정도(F=6.69, p=.002), 질병 경험(F=11.74, p=.001), 피로감(F=10.15, p<.0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건강증진행위는 부서만족 정도(F=5.97, p=.003)에서 차이를 보였다. 셋째, 대상자의 심리적 안녕감, 지각된 건강상태(r=.34, p<.001), 지각된 건강상태와 건강증진행위(r=.30, p<.001), 심리적 안녕감과 건강증진행위(r=.52, p<.001)는 모두 순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심리적 안녕감의 하부 요인 중 개인적 성장(t=2.85, p=.005)및 삶의 목적(t=2.30, p=.023), 지각된 건강상태(t=2.13, p=.034)의 총 설명력은 32.1%(F=12.58, p<.001)로 나타났다. 결론: 간호사의 건강증진행위는 선행연구에서와 같이 높지 않으며 특히 신체활동이 가장 저조하게 나타나 계속적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심리적 안녕감이 지각된 건강상태와 건강증진행위에 상관성이 있고 간호사의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입증되어 추후 심리적 안녕감 증진을 위한 중재를 개발하고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며 임상간호사의 건강증진행위 향상을 위한 간호사 개인과 기관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

영어초록

Purpose: This study was designed to assess the degree of psychological well-being, perceived health status,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of clinical nurses, and to identify correlations between variables. Methods: Participants were 194 nurses working at S hospital, Seoul and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ANOVA, Duncan’s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regressions. Results: Mean scores were 3.45 (5 point scale) for psychological well-being, 2.82 (4 point scale) for perceived health status, and 2.30 (4 point scale) for health promoting behavior. Psychological well-being correlated positively with perceived health status (r=.34, p<.001). Perceived health status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health promoting behavior (r=.30, p<.001).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psychological well-being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r=.52, p<.001). Personal growth (t=2.85, p=.005), purpose in life (t=2.30, p=.023) among subscales of psychological well-being, and perceived health status (t=2.13, p=.034) had a significant influence on health promoting behavior. These combinations explained 32.1% of health promoting behavior (F=12.58, p<.001).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strategies to improve health promoting behavior by enhancing psychological well-being of nurses. Furthermore, a study to identify the effects of developed and applied psychological well-being promotion program should be conduct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