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위대한 저서(The Great Books)’ 프로그램을 토대로 본 우리나라 대학 인문고전교육의 방향 탐색 (The Great Books Program and the Direction of Humanities & Classics Education in the University)

24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2.11 최종저작일 2013.08
24P 미리보기
‘위대한 저서(The Great Books)’ 프로그램을 토대로 본 우리나라 대학 인문고전교육의 방향 탐색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교양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교양교육연구 / 7권 / 4호 / 449 ~ 472페이지
    · 저자명 : 손승남

    초록

    인문학 위기 시대에 인문고전교육에 대한 열기는 더해만 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대학에서도 인문학과 고전읽기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행하는 기관들이 늘고 있다. 고무적인 일이면서도 우려가 되는 것은 이러한 움직임이 자칫 일시적 유행으로 그치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미 오랜 전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대학에 도입하여 시행해 오고 있는 미국 대학의 사례를 검토해 보는 일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1900년대 초반에 시카고대학을 중심으로 고전읽기 프로그램을 대학의 교양교육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운동이 전개되었다. ‘위대한 저서(The Great Books)’ 프로그램의 목적은 고전읽기를 통한 독자들의 일반적인 계몽과 그들의 정신을 자유롭게 하는 자유교육의 고귀한 이상을 실현하는 데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창안한 허친스와 애들러는 고전읽기를 통해 학생들이 비판적 독서, 진지한 청취, 정확한 발언, 반성적 사고와 같은 기본적인 기술을 터득할 수 있다고 보았다. 시대와 역사적 변천에 따라 부침을 거듭하면서도 ‘위대한 저서’ 프로그램은 오늘날 미국대학에 다양한 형태로 뿌리내리고 있다.
    본고에서는 ‘위대한 저서’ 프로그램이 기반으로 삼고 있는 항존주의 교육철학의 문제의식과 이 프로그램의 실제적 구안자이며 추진자였던 허친스와 애들러의 위대한 저서 프로그램을 검토한 후 미국대학에서 ‘위대한 고전’을 활용한 인문고전교육이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를 조망하여 그 공과를 따져 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대학의 인문고전교육의 발전을 전제로 교수학의 관점에서 향후 대학 인문고전교육의 방향을 탐색해 보고자 한다. 왜 지금 다시 고전인가? 어떤 고전을 다룰 것인가? 고전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고전인문교육의 근본물음에 대한 나름의 답을 찾는 과정에서 그 지향점이 드러날 것으로 본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Great Books Program which was originated from the classics reading program in the Chicago University and a variety of similar programs in American universities. This program was based on the educational perennialism which believed something lasts an indefinitely long time, recurs again and again, or is self-renewing. The former Chicago university president Hutchins and his companion Adler implemented these ideas with great success at the University of Chicago. It is clear that this program still influences the curriculum in the form of the undergraduate Common Core. Stringfellow Barr and Scott Buchanan together initiated the Great Books program at St. John's College in Annapolis, Maryland, where only classical texts have been provided as the curriculum during one’s college days. Perennialists believed that this program enabled the college students to acquire basic skills such as critical reading, close listening, accurate expression and reflexive thinking. The Chicago program has experienced an extent transformation since Postmodernism and an antiwar movement in the 1960th.
    This study tries to answer the following questions for the improvement of humanities & classics education in Korean universities and colleges. First, why should we read humanities & classics again? Such reading needs to be positively based on the reader’s intrinsic motivation. The purpose of this reading should involve the pursuit of truth towards our inner self, the rapidly changing world, our ecological system and the universe. Second, what should humanities & classics education contain? The meaning of classics can be rediscovered and therefore we try to find the value of classics through reinterpreting old texts. For example, we can read classics on the base of the concept ‘periodical key problems’ by Klafki. Third, how to read such humanities & classics education? A systematic reading methods including text critics, index pre-reading, grammatical & psychological analysis and understanding with a present aspect, that can lead us to a ‘horizontal confusion’ as Gadamer said. In a fatigue and risk society, the Great Books Program may provide us with consolation and wisdom.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교양교육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 전문가 요청 쿠폰 이벤트
  • 전문가요청 배너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12월 07일 일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9:29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