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정계비 설치에 관한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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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걸 학국간도학회 회장님께서 35년 전인 대학시절에 백두산정계비에 대한 의문을 품고 시간이 흘러 최근 완성하신 논문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셨다. 사실 나는 부끄러운 애기지만 정확히 간도가 어딘지를 정확히 알지 못했다. 간도라는 말은 병자호란 뒤에 청나라가 이 지역을 봉금지역(이주금지라서 사람살수 없음)으로 정하고 청국인이나 조선인 모두의 입주를 불허하는 공간 지대로 삼은 뒤, 청나라와 조선 사이에 놓인 섬과 같은 땅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는 만주 길림성 동남부지역을 의미한다. 청의 강회제의 명령에 의해 목극등이 세운 백두산정계비는 원래 장백산인 장백산(계림합달)에 세워야 할 비임에도 불구하고 백두산에 세웠다. 그것도 지리정보에 어두운 조선의 관리들을 속여서 정계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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