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최인호 소설에 나타나는 현대인들이 겪는 개인의 주체성 상실 연구_ <타인의 방>과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를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 목적
2. 연구 내용 및 방법
Ⅱ. 현실 세계에서의 보이지 않는 폭력
Ⅲ. 낯익음과 낯섦을 통해 나타나는 자아 분열
Ⅳ. 죽음으로 완성되는 진정한 ‘나
Ⅴ. 결론
Ⅵ. 참고 문헌
본문내용
산업화가 이루어지던 1970년대는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사회적 혼란이 잦았던 시대이다. 급속한 경제적 발전으로 물질적 부(富)를 이루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 와 동시에 지역 갈등과 빈부 격차, 그리고 계층 대립의 정도가 심화되어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농촌의 궁핍한 현상을 발생시켰다.
당시 70년대는 박정희 정권시대로 안보를 우선시하여 민주화 목소리가 묵살 당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억압 속에서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의 심했고 언제나 극도의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감으로써 사회적 유대감을 갖지 못하 고 살았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0년대 산업화 시대의 문학의 문을 연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바로 최인호다.
‘최인호 소설에서는 부조리한 사회 권력에 억압받고 파편화되는 의식의 불안이 개인의 일상생활의 면면을 통해 다루어지고 있다.’ 그의 문학적 행적을 인정받 기 시작한 작품인 「타인의 방」(1971)은 당시 개인의 삶을 빗대어 압축된 성장 에서 유발된 사회적 문제를 두드러지게 나타낸 단편소설이다. ‘인간의 사물화 현 상과 불안, 소외 심리 등을 소설적으로 탁월하게 형상화함으로써 1970년대를 상 징하는 공간적 은유로 불리며 한 시대를 여는 기념비적 작품이 되었다.’ 그리 고 40년 뒤인 2011년, 그는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2011)로 그 외연을 확장 하여 마치 부활하듯 돌아왔다.
「타인의 방」(1971)과 연결성을 가짐으로써 두 소설에서 나타나는 공통점은 바로 낯익은 존재들이 어느 날 갑자기 낯설게 느껴짐으로써 주체성을 상실했다는 점이다. 물론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개인의 주체성이 점점 중요시되고 있는 추세 지만 최근 고독사와 같은 사회적 문제들로 인해 여전히 주체성 상실에 대한 문제 는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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