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가짜 뉴스에 대한 국내 뉴스 소비자의 판단 기준에 대한 고찰 - 인지일관성 이론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2. 이론적 논의 및 연구 가설
3. 연구 방법
4. 연구 결과 및 결론
5. 의의 및 한계점
6. 참고문헌
본문내용
2016년 이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단어 중 하나는 아마도 “가짜뉴스”일 것이다. 영국의 브렉시트, 미 대선에서 가짜뉴스는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져 왔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대통령 탄핵과 선거 과정에서 그 존재감이 드러났다. 많은 학자들은 가짜뉴스가 패권주의, 민족주의, 인종차별주의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서 극단화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지적하는 연구가 많아지면서 가짜뉴스에 점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많은 뉴스들이 ‘가짜뉴스’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보도하고 뉴스 소비자들은 가짜 뉴스를 구별하기 위해 나름의 판단 기준을 세운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짜 뉴스는 더욱 교묘한 방법으로 그 진위여부를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며 발전해 나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객관적인 근거에 의해 뉴스의 진위 여부를 판단한다고 말하지만 과연 그 판단 기준에 주관적인 정서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을까? 가짜 뉴스의 엄청난 영향력의 가장 큰 이유는 ‘확증 편향’으로 많은 학자들이 설명한 바 있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인지 일관성 이론’으로 설명되는 인간의 심화된 심리적 경향을 통해 뉴스 소비자들의 가치관과 뉴스 판단 기준의 상관관계를 규명한다.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뉴스 소비 행태가 바뀌면서 가짜뉴스가 중요한 ‘트렌드’로 떠올랐다. 많은 사람들이 종이 신문이나 TV화면을 통한 뉴스 소비보다 모바일 인터넷을 통한 뉴스 소비를 선호한다. 국내의 경우 컴퓨터와 모바일 인터넷을 통한 뉴스 이용은 73.8%에 달하는데(엄정윤, 정세훈, 2018: 김위근·남유원, 2016), 이는 종이 신문 뉴스 이용률(20.9%)보다 크게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팩트 체크가 되지 않은 정보들이 확산되기 용이한 정보 환경이 조성되었다. 뉴스와 유사한 형식의 거짓 시사 정보 콘텐츠가 SNS, 블로그, 유튜브 등 소셜 플랫폼에 편재하고, 그 작성자 또한 언론인부터 각 분야 전문가,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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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윤, & 정세훈. (2018). 가짜뉴스에 대한 인식과 팩트체크 효과 연구. 한국언론학보, 62(2), 4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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