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교에 나타난 메시아사상 소논문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A. 구약 외경과 메시아 사상
1. 메시아 사상의 기원
2. 기원후 1세기 구약외경
2.1 솔로몬의 시편
2.2 에녹의 비유
B. 유대교의 메시아 사상
1. 쿰란에 나타난 메시아 사상
1.1 메시아 관련 본문들의 번역과 해설
1.2 쿰란 공동체의 메시아 사상의 발전
1.3. 쿰란 공동체의 선지자 사상
2. 요세푸스
C. 초기 교회의 메시아 사상
1. 초기 교회 공동체의 메시아 이해와 예수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신약 성서에 나타나는 ‘메시아(messiah) 사상’은 구약 성서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즉, 신구약 성서의 신학적 연속성의 가장 큰 핵심은 바로 ‘메시아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구약 성서와 유대교에서는 단 하나의 획일적 ‘메시아 사상’을 보여주지 않는다. 시대에 따라 다른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신약 성서에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통합된 메시아를 발견하게 된다. 이것은 교회사에서 보여 주는 유대교와 기독교 사이의 신학적 정체성의 이질성이 있듯이, 마찬가지로 ‘메시아 사상’에서 나타나는 모순적 현상이다. 또한 기독교 신학의 근거나 정당성을 구약 성서를 기초로 해서 유대교 안에서 발견하려는 관습적 태도의 연장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오래전부터 구약 성서는 메시아와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대한 예언이며 약속이고, 신약 성서에는 그 성취이고 실현이라는 입장이 대부분 수용되고 있다. 신약 성서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구약 성서의 인용문들을 통해서 이러한 사실은 뒷받침을 받으며 정당화되었고, 현재까지도 중요한 신학적 흐름을 형성하고 핵심사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통적인 신학 입장에 대해서 거부할 수 없는 논리적 근거로 인하여 인정을 할 수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더 객관적인 통찰력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 필요성은 분명히 있다.

신약 성서에서 나타나는 ‘메시아 사상’의 정당성을 밝히려면 먼저는 구약 성서와 유대교로 이어져 오는 과정의 신학적 상황과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우선은 구약 성서와 유대교의 ‘메시아 사상’에 대한 개관이 필요하고 그 결과로부터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해야 한다. 그러므로 본 소논문에서는 분량에 대한 제한으로 구약 성서가 아니라 유대교에 출발점을 두고서 ‘메시아 사상’의 기원과 개념 그리고 변화의 과정을 살펴보려고 한다. 특히 쿰란 문헌을 중심으로 그들이 가졌던 종말론적 ‘메시아 사상’과 선지자 사상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역사적 사실로 미루어 보았을 때 초기 교회 공동체는 유대교의 정체성과 관련을 가지며 태동하였고, 이것은 신약 성서로 넘어가는 중요한 연결지점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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