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통한 인성교육의 치유적 접근에 관한 일고찰 ­ 도덕윤리교과에서 『고전과 윤리』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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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20.03.31
최종 저작일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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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동양철학연구회 수록지정보 : 동양철학연구 / 101권
저자명 : 윤민향 ( Yun Min-hyang )

한국어 초록

이 논문은 현대사회의 특징적인 문제들 중 ‘만들어진 악(惡)’과 ‘포기하는 인간’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지속적인 인성교육의 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는 현대사회에서 ‘인간다움’의 붕괴라는 위기가 이제 더 이상 유전·기질·성향 등의 개인적인 문제로만 전가될 수 없으며, 양육·교육·사회 등 사회구조적인 문제와 구분되어 논의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는 인식에 기인한다. 특히 4차 산업시대의 조류와 1인 미디어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질서 속에서 한 사람의 인성이 미치는 사회적 파급력을 감안하면, 기술의 발달과 비례하여 인성의 사회적 무게는 더욱 무거워진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오늘날 인성에 대한 논의는 인간 본성에 관한 고전적인 담론들과 더불어 사회문화적인 인격의 형성을 돕는 교육의 실질적인 역할에 대한 고민 역시 중요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더욱이 2020년은 <인성교육 5개년 종합계획>의 마지막 5년차를 맞이하는 해이다. ‘인성을 깨우치는 교육’이라는 5년차 세부목표를 되새기며 인성교육의 본질을 돌아보고, 구체적인 방안의 하나로 도덕윤리 교과에서 고전을 통한 치유적인 접근을 모색해보았다. ‘인성’은 곧 인간다운 길에 대한 주체적 탐색으로 축적·형성되는 것이므로, 인성교육은 고전과 보다 깊은 지점에서 만날 수밖에 없다. 이미 개발되어있는 고등학교 『고전과 윤리』 과목은 직업 선택 교과로 분류되어 아직 교육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고 있지는 못한 실정이지만, 향후 인성교육의 지향점에 부합하는 수업의 다양화·재구조화와 더불어 보다 적극적으로 개발되고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가정-초-중-고-대학-사회로 이어지지 못하는 인성교육의 분절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도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고전 교육이 연결고리가 될 수 있으며, 나아가 가치덕목들이 사회에서 자발적 실천으로 실현되기를 바라는 인성교육의 궁극적 목표와 지속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자기주도적인 고전독서를 통한 예방적 치유는 지친 심신(心身)을 돌보며 회복탄력성을 함양하는 과정으로서, 한의학에서 말하는 “병이 오기 전에 다스리는(治未病)” 예방의학적 의미를 가진다고 하겠다. 국소적인 대증(對症)치료의 형식과는 달리, 존재에 관한 유기적·총체적인 인식 및 근원적인 돌봄이 도덕과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배움의 치유적 의미이자 ‘근원 치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고전을 통한 인성교육의 치유적 접근을 위하여, 『고전과 윤리』 에서 『논어』의 사례를 통해 교수자는 첫째 발달단계에 따른 적합한 고전을 선정하고, 둘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풍부한 사유의 정보를 준비·제공하며, 셋째 나아가 지식과 지혜의 균형을 추구함으로써 자기치유를 위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고전 수업은 인성의 함양과 실천 과정이 학습자 개인이 자기주도적으로 일상에 적용하도록 시도되는 것이 중요하며, 그 성과 역시 일률적이기 보다는 학습자의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될 것이다. 고전을 통한 인성교육은 훈계하고 계몽하려는 귄위주의적인 자세보다는 줄탁동시(啐啄同時)하고 교학상장(敎學相長)하며 서로 아끼고 배우며 성장해나가는 과정으로 접근될 필요가 있다. 고전을 통한 인성교육의 치유적 접근이 학습자에게 위로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조금 더 용기 내어 인성교육을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영어 초록

This paper seeks to find a way of continuing personality education in the sense of “made evil” and “a person who gives up” as one of the underlying problems causing modern social ills. There is a perception that the crisis of the collapse of humanity in modern society can no longer be passed on to personal matters such as inheritance, temperament and propensity, and therefore should be discussed in relation to social structural issues such as nurture and education. In particular, considering the social impact of a person’s personality in order to reshape the world around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ICT) and the single-person media. It can be said that a person’s social influence becomes more influential in proportion to the development of technology. Therefore, the discussion of personality , the traditional discourse on human nature, and the concerns about the practical role of education in building social and cultural character are important today.Moreover, 2020 marks the last year of the Five-Year Comprehensive Plan for Personality Education. Recalling the five-year goal of “education that awakens human nature,” we referred back to the essence of personality education and sought a healing approach through Classics in moral ethics textbooks as one concrete measure. Personality is built and shaped by a self-directed search for humanity, therefore personality education has no choice but to meet with the Classics at a deeper level.Although the textbook 『Classics and Ethics』 for high school students has already been developed, is not yet fully utilized in the field. It requires more active development and utilization, while classes are diversified and reorganized to meet future goals of personality education. In addition, Classical reading, which takes a long time, can be a link in matters concerning the division of personality education. Furthermore, it could contribute to the ultimate goal and continuity of personality education, which in hopes will be realized through voluntary practice in society. Preventive healing through self-directed classical reading is a process of taking care of the tired body and mind and cultivating resilience. Total awareness of existence and care are both therapeutic meanings of learning and ‘fundamentals treatment’ that can be tried in the department of Moral subject.For the Healing approach of personality education through classics, 『Classics and Ethics』 will allow the professor to play a role in selecting the appropriate texts according to the first stage of development, preparing and providing rich information to aid comprehension, in addition, motivating self-healing by pursuing a balance of knowledge and wisdom. And it is important that the cultivation and practice of character be attempted to apply the performance to everyday life by the learner, and the performance will also be variously applied according to the learner's individual circumstances rather than uniformly.Personality education through the classics needs to be approached as a process of caring, learning and growing from each other, rather than an authoritative one. If the healing approach through the classics can help and comfort learners, there will more confidence in the discussion of personality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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