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적 관점에서 본 거창군居昌郡 덕원재德源齋 연구

최초 등록일
2020.01.16
최종 저작일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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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국전통문화연구소 수록지정보 : 전통문화논총 / 23권 / 7 ~ 45 페이지
저자명 : 김종수

한국어 초록

경남 거창군 북상면 소정리 갈항촌에 위치한 덕원재는 타지인 이곳으로 이거를 단행한 달성 서씨 문중의 입향조인 취옹 서유철을 추모하기 위해 중창한 제례 공간 이다. 서유철은 본향인 의령에서 갈항촌으로 이주를 감행했고, 또 정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효성스러운 가풍을 형성한 인물이었다. 그리하여 서유철이 타계한 이후에 후손들이 입향조를 전면에 내세운 재실 영건에 착수하였던 것이다. 이에 이번의 연구에서는 가칭 피화형 이주로 분류되는 서유철의 이거 경위와 함 께, 두 번에 걸쳐 영건된 재실 건립의 이면사들을 ‘재실의 사회사’라는 관점에 입각하여 면밀하게 검토하고자 한다. 이 방법론은 재실문화를 형성하는 일련의 장치들 인 기문ㆍ판상시ㆍ주련ㆍ액호 및 족보[세보]ㆍ읍지류 등과 같이 고문헌에 준하는 자료들을 판독하는 까다로운 과정을 경유하게 된다. 그 결과 주로 건축학적ㆍ조경 학적 범위에 한정된 기존의 연구 추이를 개선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덕원재는 토착민 계층이 아닌 이주민층이 경영한 재실이라는 점도 중요한 사안이다. 덕원재에 소장된 다양한 기문ㆍ판상시ㆍ주련 등은 기존 토착민층이 건립 한 재실을 초극하는 수준에서 재실문화의 품격을 보다 향상시킨 결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덕원재가 재실의 본질적인 목적인 추모ㆍ제향 기능 뿐만이 아니라, 이른바 ‘강의지소(講誼之所)’로 지칭된 재실형 서당의 역할을 병행했 던 정황도 취급할 계획이다. 나아가 고조부인 서유철을 정점으로 하여 4대 후손들 이 재실을 중창한 이면에 담긴 종법제도적 함의, 곧 소종의 확립이라는 사안에 대해 서도 아울러 논급하고자 한다

영어 초록

Deokwonjae(德源齋) situated at Galhang village(葛項村), Sojeong-ri(蘇井里), Buksang-myoen(北上面), Geochang-gun is a rebuilt memorial service site in tribute to Chuiong Seo Yu-cheol the first ancestor(入鄕祖) of Dalseong Seo family who moved to Galhang village away from home. He ventured to move to Galhang a place away from home and established family tradition of being dutiful to one's parents(孝). So after his death, his descendants, as a guardian of grave(守護墓), began to build a memorial service site in honor of him. This study, along with details of his move that could be interpreted as an attempt to avoid misfortunes(避禍), examined the stories behind twice-built construction of the memorial service site from the perspective of 'social culture of memorial service sites'. This methodology underwent the process of deciphering materials such as historical records( 記文) and poems shown on tablets in front of the building(板上詩), which would form culture of memorial service site. As a result, the study is expected to improve the existing research trend just limited to the level of architecture and landscape. In case of Deokwonjae maintained by the settling family group, it showcased the upgrade of culture of memorial service site and at the same time played a role of village school(書堂) equipped with memorial service site(齋室型). Behind the rebuilding of Deokwonjae by fourth-generation descendants(玄孫) of great-great-grandfather(高祖 父) Seo Yu-cheol was an ideology of clan rule system to firmly(宗法制) set up branched-off minor family groups(小宗) from the mainstream.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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