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악의 연구와 아르준 아파두라이의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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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예술종합학교 세계민족무용연구소
ㆍ수록지정보 : 민족무용 / 8권
ㆍ저자명 : 김춘미 ( キムチュンミ )
ㆍ저자명 : 김춘미 ( キムチュンミ )
한국어 초록
오늘날 세계는 전지구적인 변동을 하고있기 때문에 개별 예술장르 또한 세계 각국 문화의 새로운 흐름에 따라 그 다양성과 독자성에 기준을 두고 평가되어야만 한다. 한국 양악 역시 새로운 시각의 정립이 필요한데, 아르준 아파두라이의 문화적 연구시각은 이 문제에 대해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기존의 단선적인 경제위주, 혹은 인류학, 문학 등의 단선적인 접근에서 탈피하여 각 문화의 밀접한 상관 관계를 고려한 다층적인 시각에서 예술 장르를 인식해야 된다는 것이다.19세기말, 한반도는 유럽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의 개항 압력과 함께 교회의 찬송가 형태의 <창가>라는 새로운 장르를 접하게 되었다. 이후 일제 강점기에는 신교육이란 명목으로 양악의 일본 창가화가 이뤄졌다.광복 이후 한국 양악은 이념과의 갈등으로 분열, 대한연주가협회와 조선음악 가동맹으로 이분되었다. 이러한 이념적 굴곡을 겪은 한국 양악은 미군정기를 거치면서 음악적 순수성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발전한다.1950년대 모더니즘 방향 전환 이후, 1970~80년대 한국의 근대사와 함께 한국 양악은 음악적 순수성을 위해 다양한 변모를 시도하게 된다. 그리고, 199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는 복잡다단한 세계 음악의 기류 속에서 문화적 역동성과 생산력을 견지한 한국 양악의 입지를 굳히게 된다.우리는 다양한 세계와 직ㆍ간접으로 호흡하며 살고 있다. 이제는 문화적 맥락에서 그동안 한국양악의 역사적 발자취를 세계적 안목으로 살펴나감과 동시에 상호작용의 영역과 내용을 더욱 생산적으로 감지해 나가야 할 것이다.영어 초록
今日、世界は全地球的な変動をみせており、芸術ジャンルもまた世界各国の多様性や特自性により評価すべきである。韓国の洋楽もまた新しい視角での成立が必要であるが、アルジュンアパドライの文化的な研究視角はこの問題にたいして重要な示唆点を与えている。これまでの単線的な経済重視、又は人類学、文学などの単線的な接近から脱皮し、それぞれの文化の密接な相関関係を考えた多層的な視角での芸術ジャンルを認識しなければいけないのである。19世紀末、韓半島はヨーロッパをはじめアメリカと日本の開港圧力とともに、教会の賛美歌形式の「唱歌」という新しいジャンルを経験するようになる。以後、植民地時代には新教育という名目下で洋楽の日本唱歌化が進んだ。解放以後、韓国の洋楽は理念との葛藤や分裂、大韓演奏家協会と朝鮮音楽家同盟に二分化された。このような理念の屈曲をへた韓国の洋楽は米軍政期にはいり、音楽的な純粋性を模索するようになる。1950年代、モダニズムの方向転換以後、1970-1980年代、韓国の近代史とともに韓国の洋楽は音楽的な純粋性を維持するために様々な変貌を志すようになる。そして、1990年代後半に入ってからは複雑な世界音楽の流れのなか、文化的な力動性と生産力のある韓国洋楽の立場を固めるようになる。今日、我らは多様な世界と直・間接的な関係をもっている。よって、文化的な脈絡から韓国の洋楽の歴史的な跡を世界的な眼目で考察し、相互作用の領域と内容をより生産的にはかって行く必要があるのではなかろうか。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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