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글(文)을 찢고 불사르는 지성의 이면 : 헤이안 문인관료 미치자네(道真)와 쓰라유키(貫之)의 비교문학적 고찰

저작시기 2019.10 |등록일 2019.11.09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40페이지 | 가격 9,000원
다운로드
장바구니관심자료
상세신규 배너

* 본 문서는 배포용으로 복사 및 편집이 불가합니다.

서지정보

발행기관 :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수록지정보 : 코기토
저자명 : 김소영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헤이안 전기 문인사회와 ‘문장경국지대업’사상
3. 미치자네의 부상과 후지와라 씨의 견제
4. 시유(詩儒) 미치자네의 몰락과 가인(歌人) 쓰라유키의 등장
5. 제도권 주류 지식인의 자기 검열적 글쓰기
6. 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

한국어 초록

본고는 헤이안 전기의 문인관료 미치자네와 쓰라유키가 자신의 글을 불태우거나 파기하려는 모순된 의지를 독자 앞에 드러낼 때 거기에 어떤 지성, 정신이 작용하고 있는지 문화사적 맥락에서 비교 고찰한 것이다.
헤이안 왕조 귀족사회의 문예 교양을 이끈 미치자네의 몰락과 쓰라유키의 부상은 고대 일본의 정치 문화사적 전환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상징적이다. 이들의 엇갈린 운명은 율령체제에서 섭관체제로의 이행기에 점점 그 설자리를 잃어가는 문인관료의 운명을 고스란히 체현하고 있을 뿐 아니라 헤이안시대 남성 지식인들의 문학 활동이 ‘한문학’에서 ‘가나문학’으로 옮겨가는 문학사적 전환기의 양상 또한 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중국 대륙 문명(한문학)을 배경으로 헤이안 조정의 문인관료로서 지도적 위치에 있던 미치자네와, 그 역할이 궁정 전문가인으로 축소된 쓰라유키의 사고의 범위와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 제재와 지성의 깊이에 있어서 어쩔 수 없는 간극을 발견하게 되지만, 그들이 자신의 시(「서의일백운(敍意一百韻)」)와 일기(「도사일기(土佐日記)」)에서 글을 불태우거나 없애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이면에는 권력 지향적 또는 유착적 성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도권 내 주류 지식인의 자기검열적 사고 또한 공통적으로 간취되었다.

영어 초록

This paper is a comparative analysis in a cultural and historical context of the types of intelligence and spirit that are in play when two scholar-officials of the Heian period, Michizane and Tsurayuki, show contradictory intentions to burn or destroy their writings before the readers.
The fall of Michizane and the rise of Tsurayuki, who both led the literary culture of the Heian aristocracy, represents the transitional period of political and cultural history in ancient Japan.
Their mixed fates not only embody the fate of scholar-officials who gradually lost their places in this transition from a system ruled by law to an administrative regime, but also depicts the literary-historical transformation in which the literary activities of the Heian male intellectuals moved from Chinese literature to Kana literature.
Although, in the context of Chinese continental civilization (Chinese literature), there are discrepancies between the ways in which Michizane, who was in a leadership position as a literary officials of the Heian regime, and Tsurayuki, a Waka poet whose role was minimized to that of a court specialist, thought and saw things differently, along with their themes and depths of intelligence, I was able to identify similarities in the power-oriented or adhesive tendencies which lie behind their willingness to burn or destroy their writings. I also examined the self-censored thinking of mainstream intellectuals within the system.

참고 자료

없음

구매평가

판매자에게 문의하기 최근 구매한 회원 학교정보 보기

ㆍ다운로드가 되지 않는 등 서비스 불편사항은 고객센터 1:1 문의하기를 이용해주세요.
ㆍ이 자료에 대해 궁금한 점을 판매자에게 직접 문의 하실 수 있습니다.
ㆍ상업성 광고글, 욕설, 비방글, 내용 없는 글 등은 운영 방침에 따라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문의하기

판매자 정보

본 학술논문은 (주)누리미디어와 각 학회간에 저작권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AgentSoft가 제공 하고 있습니다.
본 저작물을 불법적으로 이용시는 법적인 제재가 가해질 수 있습니다.

상세하단 배너
우수 콘텐츠 서비스 품질인증 획득
최근 본 자료더보기
상세우측 배너
자신의 글(文)을 찢고 불사르는 지성의 이면 : 헤이안 문인관료 미치자네(道真)와 쓰라유키(貫之)의 비교문학적 고찰
페이지
만족도 조사

페이지 사용에 불편하신 점이 있으십니까?

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