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와 먹기 : 벤야민 미학에서 학제적 의미의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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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미학예술학회 수록지정보 : 미학 예술학 연구 / 56권
저자명 : 강수미 ( Su-mi K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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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초록

이 연구는 지식과 문화예술 영역에서 저자/예술가 주체의 성과보다 독자/수용자/관객 집단의 다양한 참여와 불특정한 수행성이 부각되는 동시대 경향의 역사적 하부구조 및 이론적 맥락을 고찰하는 데 큰 목적이 있다. 이는 광범위한 주제다. 따라서 우리는 벤야민의 미학을 논의의 중심 범위로 한정한다. 읽기를 먹기와 병치시켜 예술의 경험적 특수성 및 세계 이해의 한 형식을 모색한 벤야민의 단편이 논의의 단초다. 그러나 거기에는 서구 모더니티의 기성 인식론 및 역사 서술에 대한 비판, 세대의 관계 및 교육 혁신을 향한 학제(interdisciplinary) 방법론의 요구, 공동체의 사회 변혁에 제 역할을 하는 예술에의 기대 등 벤야민의 종합적 미학이 투여되어 있다. 본고는 먼저, 그 논점을 읽기의 미학적 문제로서 ‘미학적 수용’이라는 주제 아래 풀이한다. 다음, 벤야민이 읽기와 먹기를 병치시킨 이론적 범위와 내용, 즉 역사철학적이며 유물론적 예술이론으로 제시한 바를 ‘체내화(Einverleibung/incorporation)’ 개념을 중심으로 해석한다. 이때 체내화는 규율의 내면화 및 추종적 습득으로서 읽기/수용/교육에 대한 반립의 의미를 갖는다. 그것은 벤야민 이론의 맥락에서 즉각적으로 보면 파괴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구축인 변증법적 전복의 과정이다. 달리 말하면 소비와 실체의 증가, 파괴와 구축, 현실 경험과 각성, 해체와 새로운 시작이 변증법적으로 연동하는 의식 및 감각 지각 방식이다. 우리는 이 같은 벤야민의 역사철학적 인식론 및 수용 특정적 예술 이론을 중심에 두고, 푸코의 역사/지식의 고고학적 연구와 키틀러의 매체철학/미디어역사학적 연구를 보충함으로써 서구 근대의 지식·역사·경험이 학제로 탐구되는 지형에서 미학적 수용의 의미와 가능 범위를 고찰한다.

영어 초록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examine the historical background and theoretical context of contemporary trends in which the various participations and unspecified performances of readers/audiences are highlighted in the field of knowledge and culture and arts. This is a broad topic. So my research focuses on W. Benjamin's aesthetics. Benjamin's short text, which explores the empirical peculiarities of the novel reading and the form of world understanding, juxtaposes the reading with eating. However, that is comprehensively linked to the criticism of Western modernity's epistemology, the methodological demands for educational innovation and relationship between generations, and the expectation of art that plays a role in the social revolution. I explain the theoretical scope and content of Benjamin's juxtaposition of reading and eating, that is, the historical philosophical and materialistic theory of art, through the Benjamin's concept of ‘Einverleibung/incorporation’. At this time, incorporation is an internalization of discipline and follow-up acquisition, which is understood as the meaning of opposition to reading/consuming/education. It is the incorporation in the context of Benjamin, the process of dialectical overthrow, which is instantly destructive but finally constructive. In other words, consciousness and sensory perception are the dialectically interacted ways of consuming and increasing of ourselves, destruction and construction, raw experience and awakening, dismantling and new beg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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