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로서의 인간-식물 관계

저작시기 2018.08 |등록일 2018.12.07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26페이지 | 가격 6,000원
다운로드
장바구니관심자료
상세신규 배너

* 본 문서는 배포용으로 복사 및 편집이 불가합니다.

서지정보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수록지정보 : 비교문화연구 / 24권 / 2호
저자명 : 김태우

목차

1. 들어가며
2. 존재론적 인류학과 동아시아의학
3. 현지조사
4. 동아시아의학 본초와 약성 공부
5. 기미론과 인간-식물 관계
6. 치유로서의 관계
7. 나가며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본 논문은 최근의 존재론적 인류학 논의를 가져와서 동아시아의학 본초론을 논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한국 한의학의 한 학파에 대한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본초론의 약성가와 기미론이 드러내는 인간과 비인간 관계를 고찰해 보았다. 동아시아의학 본초론은 인간-식물 관계를 통한 치유를 바탕으로 한다. 콘(Kohn 2013)의 논의로 표현한다면, 그 관계는 인간의 상징(symbol) 기호만을 고집하지 않고 식물의 비상징 기호를 받아들이려는, 또한 비인간과의 관계를 그 존재의 방식에 수용하려는 관계적 존재론을 통해 가능해진다. 인간–식물 관계 자체가 치유로 드러나는 동아시아 관계론에서 문화와 자연은 분절되지 않는다. 동아시아의학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본초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서구 근대가 상정한 인간–자연, 문화–자연, 인간-비인간의 이분법을 떠날 필요가 있다. 인류학이라는 학문의 기저까지 성찰하려는 존재론적 인류학은 동아시아의학 본초에 대한 다시 읽기를 가능하게 한다. 존재론적 인류학에 곧잘 연결되는 전회라는 용어는 이전 인류학과의 거리 두기를 지시하는 간극에 대한 표현이 아니다. 인류학적 성찰성의 깊이를 지시하려는 심화에 대한 표현이다. 본 논문이 존재론적 인류학의 가능성을 예시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

영어 초록

Referring to ontological anthropology, this study explores herb medicine in East Asian tradition. It examines the ‘Song of Medicinal Nature (藥性歌)’ and the ‘Principles of Qi and Flavor’ (氣味論) by drawing on fieldwork of a current of tradition in Korean medicine in South Korea. East Asian herb medicine is based on healing through human–plant relationship. This relationship, following Kohn’s (2013) discussion, is enabled by humans who do not stick to symbolic signs and who receive non–symbolic signs of plants. This is also a relational ontology in which humans accept the relationship with non–humans as their ways of existence. In this relationality, in which relationship itself is healing, there is no clear boundary between culture and nature. To understand East Asian herb medicine, it is necessary to dismiss the dualism of human/nature, culture/nature, and human/nonhuman. The reflexivity of ontological anthropology enables us to re–read East Asian herb medicine. It will reveal significant parts of East Asian medicine, so far not yet uncovered. The “turn” often used for ontological anthropology does not indicate a separation between previous anthropology and ontological anthropology. Rather, it means deeper reflexivity of the new theoretical perspective of anthropology. This study hopes to contribute to exemplifying the potential of ontological anthropology.

참고 자료

없음
  • 구매평가(0)
  • 구매문의(0)
      최근 구매한 회원 학교정보 보기
      1.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수와 학교정보이며
         구매한 본인의 구매정보도 함께 표시됩니다.
      2. 매시 정각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02:00 ~ 21:00)
      3. 구매자의 학교정보가 없는 경우 기타로 표시됩니다.
      4. 지식포인트 보유 시 지식포인트가 차감되며
         미보유 시 아이디당 1일 3회만 제공됩니다.

      찾던 자료가 아닌가요?아래 자료들 중 찾던 자료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상세하단 배너
      우수 콘텐츠 서비스 품질인증 획득
      최근 본 자료더보기
      상세우측 배너
      치유로서의 인간-식물 관계
      페이지
      만족도 조사

      페이지 사용에 불편하신 점이 있으십니까?

      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