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식부인치가법(新式婦人治家法)』의 번역과 한중일 한자어의 교섭 양상

최초 등록일
2018.10.03
최종 저작일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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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수록지정보 : 대동문화연구 / 102권
저자명 : 이준환 ( Yi Jun-hwan )

한국어 초록

이 글은 趙男熙가 편찬한 『新式婦人治家法』 (이하 『치가법』, 1925)을 下田歌子의 『新選家政學』(이하 『新選』, 1900), 作新社의 『新編家政學』 (이하 『新編』, 1902), 玄公廉의 『漢文家政學』(이하 『한문』, 1907), 『新訂家政學』 (이하 『신정』, 1913)과 텍스트에 반영된 내용, 문장, 한자어의 비교를 통하여 문헌 사이의 영향 관계, 언어상의 대응 및 교섭 양상을 고찰한 것이다. 이로써 번역으로 맺어진 이 문헌들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여 『치가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정학을 매개로 한 한중일의 언어 교섭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上海圖書館에 소장되어 있는 『新編』을 연구 대상에 포함하였는데, 『新編』을 『한문』 과 비교하여 보니 『한문』은 편집만 좀 다르게 되어 있음을 알게 되어 『新編』 =『한문』으로 보고 연구를 하여도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고찰 결과 『치가법』과 관련을 맺는 여러 텍스트의 원천은 『新選』 이지만, 『치가법』에 직접적 영향을 준 것은 『新編』 =『한문』과 이를 국한문으로 번역한 『신정』 임이 분명해 보이나 일부 『新選』 의 직접적 반영으로 보이는 예도 있다. 『치가법』은 독자의 한문 이해 수준을 고려하여 국어의 통사적 질서에 바탕을 둔 자연스러운 문장과 쉬운 어휘를 사용한 국문으로 번역을 하고 부분적으로 한자를 병기하여 여성에게 요청되는 바를 갖추도록 하였다. 그 결과 『신정』 과 내용상으로는 유사하면서도 문체와 어휘 면에서는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되었다. 『치가법』이 번역으로 이루어진 만큼 한자어의 모습을 비교하여 살피는 것은 중요하다. 그래서 사회 분야의 어휘에 관하여 고찰하여 본 결과 『치가법』은 기본적으로는 『新選』→ 『新編』 =『한문』→ 『신정』→ 『치가법』으로 이어지는 번역의 계보에 따라, 『新選』, 『新編』 =『한문』, 『신정』 에서 보이는 한자어의 쓰임과 일치하는 것이 많았다. 그러나 『치가법』과 『新編』 =『한문』, 『신정』사이의 일치를 보이는 것도 있었고, 『新選』 과의 일치만을 보이는 것도 있었고, 『신정』 과의 일치만을 보이거나 『신정』과 차이를 보이거나 하는 등 그 양상이 다양하였다. 그리고 『치가법』은 어렵지 않고 친숙한 한자어를 골라 쓰는 경향이 드러나는데, 이는 독자인 여성을 고려한 조치로 문체에서 보이는 특징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또한 신생 한자어가 『치가법』에서 사용된 예가 적지 않은데 이는 『치가법』의 독자의 수준을 고려하면 이들 어휘가 당시 국어에 정착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판단되는 것이다.

영어 초록

This article was aimed at comparing Sinsikbuinchigabeop(1925) compiled by Jo Namhui with Sinseongajeonghak(1900) compiled by Shimoda Utako, Sinpyeongajeonghak( 1902) compiled by Jaksinsa, Hanmungajeonghak(1907) and Sinjeonggajeonghak (1913) compiled by Hyeon Gongnyeom, focusing on the influence relation between documents, the correspondence and negotiation pattern in language. Through this, I tried to grasp the relation between these documents and improve the understanding of Sinsikbuinchigabeop and examine the language bargaining of Korean, Chinese and Japanese mediated through home economics. For this purpose, Sinpyeongajeonghak, which is in Shanghai Library, was included in the study. Comparing Sinpyeongajeonghak with Hanmungajeonghak, I found that Hanmungajeonghak only had some differences in editing, so Sinpyeongajeonghak and Hanmungajeonghak were the same. According to my consideration, although the source of the various texts related to the Sinsikbuinchigabeop is Sinseongajeonghak, it is clear that Sinpyeongajeonghak and Hanmungajeonghak, which directly affects Sinsikbuinchigabeop, which translated it into Korean, may be seen as a direct reflection of some Sinseongajeonghak. In Sinsikbuinchigabeop, Jo Namhui translated into Korean using natural sentences and easy vocabularies based on the syntactic order of the Korean language, taking into consideration the reader's level of Chinese text understanding. In addition, some Chinese characters were written side by side so that women could be requested. As a result, Sinsikbuinchigabeop is similar in content to Sinjeonggajeonghak, but has many differences in style of writing and vocabulary. Since Sinsikbuinchigabeop was made up of translations, it is important to compare the appearance of Chinese characters with those of other texts.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vocabulary of the social field, according to the genealogy of translation from Sinseongajeonghak through Sinpyeongajeonghak through Hanmungajeonghak, through Sinjeonggajeonghak to Sinsikbuinchigabeop, in Sinsikbuinchigabeop, there are many cases in which the Chinese characters in Sinseongajeonghak, Sinpyeongajeonghak= Hanmungajeonghak and Sinjeonggajeonghak were used. However, there are some coincidence between Sinsikbuinchigabeop and Sinpyeongajeonghak=Hanmungajeonghak and Sinjeonggajeonghak, and there are only coincidence with Sinseongajeonghak, and there are various aspects such as only showing agreement with Sinjeonggajeonghak or showing difference with Sinjeonggajeonghak. And Sinsikbuinchigabeop shows a tendency to choose familiar Chinese characters without difficulty, which is closely related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stylistic style in consideration of the female reader. In addition, there are not many cases where the new Chinese characters are used in Sinsikbuinchigabeop, which is judged to show that these vocabulary settled in the language at that time considering the level of readers of Sinsikbuinchigabeop.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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