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Contact Zones)의 연쇄로서 해방 공간과 허위와 무위의 영화적 공간

저작시기 2018.06 |등록일 2018.07.07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25페이지 | 가격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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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어문학연구학회 수록지정보 : 한국어문학연구 / 75권
저자명 : 전우형

목차

국문초록
1. ‘광복영화’라는 상상과 미완의 공동체
2. 접경의 연쇄와 이합집산의 영화적 공간
3. 허위와 무위의 영화적 공간
4. 결론
Abstract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이 연구는 해방 공간의 한국영화사에서 가장 문제적인 인물로 꼽히는 최인규와 그의 작품 <자유만세>, <죄 없는 죄인>, <독립전야>에 내재하는 미완의 상태가 해방 이후 한국사회가 직면한 ‘접경’(Contact Zones)의 연쇄에 관한 영화적 표상임을 규명하고자 했다. 이러한 접근은 우선 해방 직후 최인규의 영화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기존의 많은 논의들이 작품의 결핍을 주목하지 않은 채 그의 영화들을 해방 이후 한국영화의 기원이나 정전으로 호명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이러한 미완 상태가 단순히 한국사회의 혼란이나 제작 환경의 곤궁함으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주변화하는 시각을 경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이 연구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텍스트는 최인규의 ‘광복영화’ 3부작 중에서 필름으로 남아있는 <자유만세>와 <독립전야>이다. 두 텍스트는 해방 이후 그의 영화에 대한 평가에 자주 등장하는 한국영화의 새로운 기원이라는 호명이 은폐하고 있는 미완의 상태를 확인하게 하고, 그것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를 통해 최인규의 해방 이후 영화는 후기 식민주의의 현상으로, 그리고 해방 공간의 한국사회가 맞닥뜨린 접경의 문화적 재현으로, 결국에는 민족국가 건설의 수행적 실천이 빚어낸 영화의 균열로서 의미 이동이 발생했다.
해방 공간의 미군정과 단정은 정치적 주체 사이의 갈등과 경제적 주체 사이의 불평등을 야기했다. <자유만세>와 <독립전야>의 숱한 미완의 흔적과 해방 직전의 서사화 등은 해방 공간의 후기 식민지성과 함께 민족국가 건설의 수행적 실천으로서 영화의 재현 불가능성을 증명하는 영화적 의장이었다. 두 작품의 영화적 공간은 동일성을 강요하는 해방 공간의 허위(hypocrisy)를 드러내고 이를 무위(inoperativeness)로 대응하는 데에서 접경성을 드러낸다. <독립전야>의 노골적인 미완상태와 텅 빈 기호를 자처하는 엔딩은 해방-미군정-단정으로 이어지는 접경의 연쇄가 전시하는 해방 공간의 위선과 무기력에 관해 최인규가 남긴 최초의 증언으로서 의미가 있다.

영어 초록

This research explored to identify the unfavorable condition inherent in Hurrah! Freedom (1946), Sinless Sinner (1948) and Night Before Independence (1948) of that the works of Choi In-gyu, who one of the most problematic characters in the Korean film history of liberation space, as a cinematic representation of the chain of “Contact Zones” that Korean society faced after liberation. This approach is to overcome the limitation of naming Korean movies after the release of Korean films, without paying attention to the lack of works, in many existing discussions analyzing and interpreting Choi In-gyu"s movies shortly after liberation. In addition, this approach is to stop that this unfinished state was regarded as merging from merely the confusion of Korean society and the poverty of the production environment.
The texts mainly covered in this study are the films Hurrah! Freedom and Night Before Independence, which are among the three trilogy of Choi In-gyu"s ‘liberation film’. Both texts identify the unfinished state concealed by the call of the new origin of Korean cinema, which often appears in the evaluation of his film after liberation, and shows where its cause is. Through this, after the liberation of Choi In-gyu, the film became a phenomenon of post-colonialism and the cultural representation of the contact zones Korean society faced by liberation space, resulting in a semantic shift as a crack in the film caused by the practice of nation state construction.
The US military affairs and sole government in liberation space have a character of contact zones as a prototype of conflict between political subjects and radical inequality between economic subjects. The traces of the unfinished and the pre liberation stories of Hurrah! Freedom and Night Before Independence are a cinematic appratus that proves the impossibility of reproducing the film as a practical practice of the nation state construction together with the later colonization of liberation space. Moreover, the unfavorable unfinished state of the Night Before Independence and the empty sign in the ending are meaningful as the first testimony of Choi In-gyu on the reduction and closure of the cinematic space where the chain of contact zones leading to liberation-US military affairs-sole government acceler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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