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기치』 에 반영된 고려인 사회 - 1950~1960년대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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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수록지정보 : 한국문예비평연구 / 56권
저자명 : 김현주 ( Kim Hyun-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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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초록

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의 삶이 최근 재조명되고 있다.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까지로 이어지는 굴곡진 그들의 이민사는 정치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베일에 가려져 있었지만 긴 세월을 관통하면서 스스로를 ‘고려사람’이라 칭하며 한민족으로서의 끈을 놓지 않았던 그들의 삶이 복원되어야 할 이유는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때 『레닌기치』 신문은 그들의 일상을 추적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라 할만하다. 물론 『레닌기치』 가 당 기관지인 만큼 신문에 실린 모든 기사는 철저하게 검열되었기 때문에 그 기사만으로 고려인들의 실체를 파악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당 주도하의 선동적이고 형식적인 기사들 사이에는 의외로 고려인들의 삶의 흔적이 다양한 형태로 놓여 있다. 예컨대 “펠레톤(feuilleton)”으로 분류되는 풍자적이면서 현실 비판적인 기사들이 간혹 존재하는데, 바로 이 글들에서 고려인의 참된 일상을 엿보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이주 초기를 지나 1950~60년대 『레닌기치』 신문에는 펠레톤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식의 코너가 신설되면서 『레닌기치』 신문에 대한 고려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된다. 이는 스탈린 사후 억압된 사회적 분위기가 여러모로 점차 호전되어 간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 “유모어”, “퀴즈(수수께끼)”, “박보장기” 등의 재미있는 코너나, “신기한 일”, “이런 것을 아십니까” 같은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코너가 『레닌기치』 신문 지면을 장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코너는『레닌기치』구독자들의 관심을 자극해 신문 구독률을 높이는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독자편지”, “지상토론”, “신문사전” 같은 코너에서는 고려인 사회의 내부적인 문제를 공개적으로 다루기까지 한다. 당시 고려인들 사회에 내재된 문제를 직접 마주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코너는 고려인들의 의식 변화 과정을 추적하는데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현장을 분석하는 것은 당대 고려인들의 삶을 통찰할 수 있는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

영어 초록

It has been 150 years since the Koreans(Korea-In) were forced to migrate from the Maritime province in Soviet Union, the home of their lives, to the unfamiliar Central Asia by the Soviet government in the fall of 1937. Even though they have passed through those years, they still call themselves 'Koreans‘(Korea-In), and their bending life, which has not put a cord as a Korean nation, is another sick affair of ours. However, the lives of the Koreans(Korea-In) have accumulated in the veil for a while, but they have begun to attract attention recently. As a result, numerous studies on Koreans(Korea-In) have exploded, and active research is underway. Most studies, however, focus on Korean Diaspora (forced migration) history. In other words, it focuses on the deplorable immigration, violence, coercive measures, and forced lives of the Koreans(Korea-In) in Central Asia. Of course, this initial study is of great significance even if it made a great contribution to the formation of consensus as the same national. This is because we could understand how the history of Koreans(Korea-In) that had been covered in veil flowed. However, it is now considered that analyzing the Korean community people based on more objective facts is the right way to understand them properly. For this purpose, it is more important than ever to analyze the < Lenin Gichi > newspaper, the sole source of their daily life. As < Lenin Gichi > is the party institution, all the articles in the newspaper are thoroughly censored, so it is difficult to grasp the realities of the Koreans(Korea-In) completely. However, when we look closely, the traces of the Koreans(Korea-In) are revealed in various forms in the newspaper < Lenin Gichi >. In the 1950s, < Lenin Gichi > began to take on a more flexible form at the beginning of the transition period. Not only Peloton, but also new corners are noticeable, occupying a corner of the < Lenin Gichi > newspaper floor in various formats such as "Reader's Letters," "Discussion on paper," and "Newspaper Dictionary." Therefore, this article analyzes the various types of corners in the < Lenin Gichi >, and aims to trace what is inherent in the Korean community in the 1950s and to gauge the identity of Koreans(Korea-In) of the time. In particular, we will focus on the mutual ability of Koreans(Korea-In) in their native language and Korean traditional culture. Ultimately, this work is part of the process of completing a specific topographical map of forced migration(diaspora) history.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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