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기 경산수리조합의 설립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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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대구사학회 수록지정보 : 대구사학 / 129권
저자명 : 손경희 ( Son Kyoung Hee )

없음

한국어 초록

본고에서는 일제시기 경산수리조합(이하 경산수조라 약함)의 설립과 운영을 살펴보았다. 경산수조는 산미증식계획의 일환으로 1925년 설립되어 해방 이후까지 운영된다. 경산수조 몽리구역은 경산군 경산면ㆍ압량면ㆍ진량면ㆍ와촌면 일대로 몽리면적이 1,404정보의 대규모 수리조합이었다. 경산수조의 설립 주체는 일본인 대지주와 경산군청이었다. 일본인 대지주는 동양척식주식회사(이하 동척이라 약함)와 조선흥업주식회사(이하 조선흥업이라 약함) 경산관리소였다. 경산수조 구역 내 지주 가운데 동척과 조선흥업 경산관리소 소유 토지가 가장 많았다. 일제초기부터 동척과 조선흥업은 경산군에서 소작을 통한 농업경영을 하고 있었다. 당시 경산수조 설립 목적은 몽리구역 내 관개개선이었다. 그러나 경산수조 몽리구역에는 기존 저수지(문천지, 연지, 남매지, 남천지)와 보(금호보, 남천보) 등 기존 수리시설이 풍부했다. 그리고 경산수조 몽리면적 1,404정보 가운데 밭에서 논으로 지목변환 할 면적은 250정보에 불과했다. 경산수조 몽리 면적의 82.2%가 이미 논으로 수조의 필요성이 적었다. 그런데도 경산수조가 설립된 것은 일본인대지주의 농업경영 이윤 강화가 목적이었다. 한편 동척 대구지점장 가토 ??페이(加藤俊平)와 조선흥업 경산관리소 소장 시모무라 타다시(下村忠)가 경산수조 창립위원과 평의원으로 경산수조 설립과 운영에 깊이 관여했다. 그리고 경산군수와 경산수조 구역 내 각 면장이 경산수조 설립에 적극적이었다. 심지어 일부는 경산수조 몽리구역 내 토지가 없었지만 수조 설립 동의서에 날인했다. 일본인 대지주와 경산군청의 압력으로 경산수조는 설립 당시 반대운동조차 일어나지 않았다. 경산수조는 운영 과정에서도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 첫째, 경산수조에서는 공사 후 조합비를 받아 운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수해와 설계부실로 조합비 징수가 어려웠다. 둘째, 경산수조 몽리구역 내 일본인 대지주들이 수조 설립을 이유로 소작료 인상을 요구했다. 조선흥업 경산관리소는 경산수조로 인한 수확량 증가를 이유로 소작료 반분에서 15%를 인상하여 65%를 요구했다. 결국 경산수조 조합원들은 수조 운영 반대운동을 치열하게 펼쳤다. 경산수조 조합원들은 ‘경산수리조합 몽리인회’를 조직하여 기채 저리와 상환 연장을 요구했다. 1934년 경산수조는 경영곤란한 수조로 조합정리계획 안 병(丙)에 포함되었다.

영어 초록

This study discussed the establishment and operation of Gyeongsan Irrigation Cooperatives during the Japanese Imperial Rule. Gyeongsan Irrigation Cooperatives was established in 1925 as a part of Japan's plans to increase rice farming and operated until after the liberation of Korea. The irrigation district of Gyeongsan Irrigation Cooperatives included Gyeongsan-myeon, Amnang-myeon, Jinnyang- myeon, and Wachon-myeon of Gyeongsan-gun. Gyeongsan Irrigation Cooperatives was a large-scale organization whose irrigation area was 1,404 jeongbo. Gyeongsan Irrigation Cooperatives was established by the Japanese landlords and Gyeongsan-gun District Office. The Japanese landlords were Dongyang Cheoksik Corporation and Joseon Heungeop Corporation Gyeongsan Office. Those two landlords owned the largest lands within the district of Gyeongsan Irrigation Cooperatives. They both managed agricultural businesses through sharecropping since the early years of the Japanese Imperial Rule. At first, Gyeongsan Irrigation Cooperatives was established to improve irrigation in the irrigation district. However, the irrigation district already had enough irrigation facilities such as reservoirs (Muncheonji, Yeonji, Nammaeji, and Namcheonji) and dammed pools (Geumhobo and Namcheonbo). Also, only 250 out of 1,404 jeongbo of Gyeongsan Irrigation Cooperatives' irrigation area had to be converted into farms. Because 82.2% of the irrigation area was already farms, there was little need for the reservoirs. Gyeongsan Irrigation Cooperatives was mainly established for the profitability of Japanese landlords. 加藤俊平, the president of Daegu branch of Dongyang Cheoksik Corporation, and 下村忠, the director of Joseon Heungeop Corporation Gyeongsan Office, were deeply involved in the establishment and operation of Gyeongsan Irrigation Cooperatives as its founding member and regular member, respectively. Also, the governor of Gyeongsan and the district officers within the irrigation district of Gyeongsan Irrigation Cooperatives took leading roles for the establishment of Gyeongsan Irrigation Cooperatives. Even the governor and district officers who owned no land in the irrigation district of Gyeongsan Irrigation Cooperatives signed to give consent to its establishment. There was no protest against its establishment due to the pressure of the Japanese landlords and Gyeongsan-gun District Office. Gyeongsan Irrigation Cooperatives had many problems with its operation. First, Gyeongsan Irrigation Cooperatives was to be operated with the cooperatives fees after construction. However, it was difficult to collect the fees due to water damage and poor designs. Second, the Japanese landlords of the irrigation district of Gyeongsan Irrigation Cooperatives raised the sharecropping fees due to the construction of reservoirs. Joseon Heungeop Corporation Gyeongsan Office raised the sharecropping fees by 15% to demand a total of 65% as Joseon Heungeop Corporation Gyeongsan Office increased the amount of harvest. Eventually, the members of Gyeongsan Irrigation Cooperatives fiercely protested against the operation of reservoirs. They organized ‘Gyeongsan Irrigation Cooperatives Irrigators Association’ to demand low interest rates and extension of repayment period. In 1934, Gyeongsan Irrigation Cooperatives was included in the Cooperative Organization Plan due to poor managent of reservoirs.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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