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hak and the God of Choe, Je-u

저작시기 2017.07 |등록일 2017.08.23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43페이지 | 가격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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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신학과사상학회 수록지정보 : 가톨릭신학과사상
저자명 : Myongsook Moon

목차

1. Introduction
2. Understanding Suun’s Mysticism
3. Donghak’s Morality and Religious Worldview
4. The Distinctiveness of Choe, Je-u’s Mysticism
5. Conclusion
Bibliography
Abstract
국문 초록

한국어 초록

본고는 동학 또는 천도교의 창립자, 최제우의 19세기 중엽, 당시 한국의 사회, 정치적인 비판과 도덕, 종교적인 비판에서 출발한다. 그 이유는 그가 체험한 서구의 종교 문화, 특히 서학, 천주교의 파급으로 인한 한국 사회의 가치관의 혼란상에 대한 진술과 그 원인에 대한 분석 및 대안적 견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필자의 견해를 보자면, 그 대안의 토대는 신의 체험에 있으며, 최제우는 동서양의 문화적인 충돌 현상 속에서도 천주교의 인격신을 체험했다고 보았다. 그의 저서 『동경대전』과 『용담유사』에 묘사된 인격신의 체험을 분석해 보면 그의 다신론적 신관은 유일신, 곧 천주로 수렴되었다. 그는 재래의 신 관념과 방향을 달리하여 친근한 존재로서 인간이 천주를 모시고 있다는 의미에서 ‘시천주’라 표현하였다.
인격신과의 만남을 기반으로 최제우는 한국의 전통적인 도덕과 종교에 대하여 재해석을 시도한다. 해석적 주체로서 그는 기존의 유교 도덕관의 위계적 인간관계를 평등관계로 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그의 도덕과 종교관을 앙리 베르크손의 도덕과 종교철학적인 관점에서 독해한 바에 의하면, 그의 그리스도교에 대한 비판에서 그리스도교(인) 내에서 드러나는 ‘닫힌도덕’성과 ‘정태적 종교’ 현상에 대한 비판에 주목할 수 있었다. 다른 한편, 동학에서 ‘열린도덕’의 특성들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그 대표적인 생각은 ‘시천주’사상에서 오는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의지에 대한 인식이다. 최제우의 신비가적인 여러 면모에서 드러나는 ‘역동적 종교’의 특성들을 통해 종교적인 정체성 또한 살펴보았다. 이 영성적인 특성에서 필자는 서학과 동학은 서로 대치되는 것 같이 보이지만 그리스도교와의 접점들도 존재함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유사점과 차이점은 동·서학의 본질, 곧 각 종교가 지닌 고유한 사명인 인류를 지향한 보편적 가치를 보는 지평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다. 그 하나로 동학의 종교사상에서 ‘기화’는 우주생태학적인 차원에서 중요한 개념임을 알게 되었다. 최제우의 천주, 기 개념을 동학의 2대 교주 최시형은 ‘인시천’과 ‘양천주’라고 표현하면서 인본주의적인 대상인 동시에 생명사상으로 발전시켰고, 3대 교주 손병희는 ‘인내천’과 정신으로서의 ‘공기’를 언급하면서 자연과 인간을 일체로 보는 생태윤리적 해석을 시도했다. 이는 생태위기에 처해 있는 현대 지구촌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하겠다. 이런 차원에서 동학의 인간관과 세계관은 21세기 창조보전을 위한 인류 공동노력의 한 행동 지표로서도 중요하다고 본다.
본고를 마치면서는 동학-천도교와 서학-가톨릭과의 대화가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어느 시점에 와 있는지 자문하게 된다. 종교적 인간의 성숙함은 ‘창조적 조화’에 기여하는 데 있다고 본다. 이를 지향하며 대화의 길을 모색하는 데 있어 이웃 종교에 내재된 진실과 생명력에 기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영어 초록

This paper engages with the thought of Choe, Je-u (Suun) the mid-19<SUP>th</SUP> century founder of Donghak Movement and Chondogyo, and his social, political and religious critique of the Korean society of his time. His experience of Western Religion, of Seohak (Western Learning) and the spread of Catholicism, provides a noteworthy statement, commentary and alternative vision about the socio-moral crisis prevalent in the Korea of his day.
Suun’s religious revelation is both foundational and, within the cultural clash between East and West, seen to have many similarities with the immanent, personal God of Catholicism. The image of the deity which emerges from an analysis of the record of Suun’s revelation found in the Donggyeong Daejeon and the Yongdam Yusa is that of the Lord of Heaven; understood as a movement from polytheism to monotheism. In contrast to the dominant traditional ideology of the divinity, Suun expressed this breakthrough as Si Cheonju, the intimate bearing of God within. Choe draws deeply from his personal religious experience in order to re-interpret Korea’s traditional morality and religiosity. His radical vision favours and points to an equality of persons which challenges the traditional Confucian hierarchy. Nowhere is this better expressed in his belief that all people are able to cultivate the Way.
On the one hand, Suun’s criticism of Christianity, when read from the perspective of Henri Bergson’s philosophy of morality and religion, draws attention to both individual and institutionally closed morality and static religiosity. On the other hand, we are offered the opportunity to appreciate the vision of Si Cheonju and its accompanying emphasis on human integrity and freedom which is to be discovered within the open nature of Donghak morality. In many respects, Choe’s mysticism can be said to be a revelation of “dynamic religion”. Whilst there are many points of divergence between Seohak and Donghak, at the level of spirituality it is possible to assert a genuine moment of convergence. Through seeking a deeper appreciation of their respective similarities and divergences, we can more profoundly grasp the respective tasks of these two religions to promote universal values. Donghak’s eco-cosmic concept of an expanding, ultimate energy, or gihwa is particularly significant.
The idea of God found within Donghak moves from the personalism of Suun’s concept of gi to his successor, Sihyeong Choe (Haeweol), and his concept of Yang Cheonju, or bearing God within by cultivating God within. The revered third leader, Byeong-hui Son (Euiam), codifies these concepts in the idea of Innaecheon, humans are divine, humans are one with God. Alluding to the air we breathe, Euiam describes Innaecheon as Gong-gi, or collective energy. These ideas suggest, for contemporary global citizens who are facing imminent ecological catastrophe, fruitful ways to develop an ethic which promotes harmony between humans and nature. The vision of humanness promoted by Donghak can be seen as a pointer to the efforts which people in the 21st century are going to have to undertake in order to protect and preserve creation.
The paper concludes with some suggestions for dialogue between Donghak-Chondogyo and Seohak-Catholicism. Maturity for religious people, it is asserted, is to be found in the promotion of harmony in creation. Moreover, the path towards genuine dialogue is based on an attitude of respect and reverence for the life force, the élan vital, which is imminent within the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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