쟝켈리비치의 순수와 불순의 역설로서의 삶의 윤리

최초 등록일
2017.08.08
최종 저작일
2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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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수록지정보 : 기호학 연구 / 51권
저자명 : 박치완 ( Park Tchi-wan )

한국어 초록

블라디미르 쟝켈레비치는 프랑스에서 라캉, 푸코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현대철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데 그는 국내에는 거의 소개된 적이 없다. 그 이유는 아마도 데리다, 들뢰즈, 레비나스에 대한 철학대중의 수요가 쟝켈레비치에 대한 수요보다 컸던 것이 원인이 아닐까 싶다. 본고에서 우리는 이런 이유 때문에 그의 철학을 소개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의 철학에 대해 필자가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본고에서 살펴본 『순수와 불순』을 포함해 『불행한 의식의 가치와 의미』, 『아이러니』, 『양자택일』, 『거짓말에 대하여』, 『악』, 『덕행에 대한 논설』 등 대부분의 저서들이 실존의 도덕과 윤리에 집중된 까닭이 무엇인지를 밝혀보기 위해서다. 어떤 연유로 실존의 철학과 형이상학이 쟝켈레비치의 철학적 고민의 중심을 차지하게 된 것일까? 유대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는 나치의 직접적 피해자이기도 했다. 그의 철학적 관심이 `존재`보다 `실존`에, `순수`보다 `불순(비순수)`에 집중된 것은 따라서 우연이랄 수 없다. 그가 히틀러의 나치 치하에서 자행된 비인륜적·반도덕적 악행을 보고도 무관심이나 침묵으로 일관한 현실방관적인 천사주의자들, 순수 관념론자들을 `최악의 위선자`라 비판하면서 자신의 역설론(paradoxologie)을 주창한 것도 이 때문이다. 쟝켈레비치의 역설론은 순수(이성, 계몽, 질서, 빛)의 지대보다 불순(복잡, 혼돈, 애매, 무질서, 어둠)의 지대를 규명하는데 목표가 있다. 그에 따르면 `순수`는 실재하지 않는다(n`existe pas). 게다가 어떤 사람도 순수하지 않다. 결국 순수, 순수함은 그가 판단할 때 하나의 이념으로 요청된 것이거나 소명으로 요구되는 것일 뿐 정작 현실과는 동떨어진 개념이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모든 인간은 바로 이 두 지대를 `동시에` 살아가고 살아내야 하는 존재다. 인간은 바로 이 두 지대 사이(entre les deux)에서 삶도 일구고 사랑도 실천하며 학문도 수행한다. 그의 표현대로, 이런 이유 때문에 그의 역설론은 `불가능한 필연성`에 기초할 수밖에 없는 것인지 모른다.

영어 초록

Vladimir Jankelevitch is recognized as a representative contemporary philosopher in France together with Lacan, Foucault and others. However, he is rarely introduced in Korea. The reason might probably be the demand of the philosophy of Derrida, Deleuze and Levinas were higher than the demand for Jankelevitch. In this article, I am not trying to introduce his philosophy for this reason. I have been interested in his philosophy because I have studied Valeur et signification de la mauvaise conscience, L`Ironie, L`Alternative, Du mensonge, Le Mal and Traite des vertus, to discover why most of his books are concentrated in the morals and ethics of existence. For what reason did the philosophy of existence and metaphysics occupy the center of the philosophical distress of Jankelevitch? As a Jewish he was also a direct victim of Nazis. It is no coincidence that his philosophical attention is focused on Existence rather than Being, and Impure rather than Pure. It was also his suggestion for his paradoxology that he criticized the unrealistic angelist and pure ideologists who were consistent with indifference or silence as the worst hypocrites when he saw Hitler`s non-human, anti-moral deeds under Nazi rule to be. His paradoxology is aimed to identify the zones of impurity(complexity, chaos, ambiguity, disorder, darkness) rather than the realms of purity(reason, enlightenment, order, light). According to him, pure has not been existed. Likewise, no one is pure. Ultimately, pureness and purity are concepts that are demanded as a simple ideology, or what is called for a summon, but those are far from our reality. By the way, paradoxically, all human beings must live and live in these two zones at the same time. In the entre les deux, human beings live, they practice love, and they study. For this reason, his paradoxology is bound to be based on the impossible necessity as he mentioned in Le pur et l`impur.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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