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운전(崔孤雲傳)>의 `이방인 서사`와 고전텍스트 읽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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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수록지정보 : 문학치료연구 / 23권
저자명 : 김수연 ( Kim Soo-yo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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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초록

고전텍스트 읽기교육에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지금의 독자`에게 의미 있는 독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고전은 현재의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줄 수 있어야 하며, 고전 읽기 교육은 그러한 방법을 독자들과 함께 모색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 <최고운전>에서 `이방인 서사`를 도출한 것은 소외와 갈등이 만연한 현대사회에 유의미하다. <최고운전>은 역사적ㆍ문화적 맥락에서 우리가 나와 다른 사람, 즉 이방인을 어떻게 인식해왔는지를 잘 보여주는 텍스트이다. <최고운전>에 나타난 이방인 서사를 어떻게 읽는가, 어떻게 읽도록 지도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일은 `이방인 서사`가 우리의 현재적 삶과 무관하지 않기에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이방인`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다른 공간에서 온 사람을 의미한다. 공간이 다르면 문화도 다르고, 사는 모습도 다르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로 이방인이라는 말에는 익숙하지 않은 문화와 외양에 대한 배타 심리를 포함한다. <최고운전>의 역사적 인물 최치원을 중심으로 이방인에 대한 배타적 인식이 형성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기실 이방인이란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의 문제이다. 관계가 `배타성`을 띠게 되면 상대는 나와 다른 `이방인`이 되는 것이다. <최고운전>은 관계의 배타성을 점층적 공간구성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지하세계-신라-중국`으로 확장되는 공간구조 속에서 이전 공간은 새로운 공간에서의 배타적 관계를 형성하는 원인이 된다. 즉 내가 온 곳이 내가 있는 곳에서 형성되는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나를 이방인으로 만든다. 이것은 자연스럽게 출신지, 출신학교, 지난 경력 등을 이유로 끊임없이 배타적 관계를 만들어가는 현대사회의 병리와 그 속에서 상처 입는 사람들의 문제로 치환된다. 이처럼 끊임없이 이방인을 만들어내는 고리를 어떻게 끊을 것인가. 고전 읽기는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을 해명하는 과정 중 하나일 수 있다. 즉 고전의 서사가 현재 내가 사는 세상의 서사와 무관하지 않음을 인식하고, 이방인 서사와 자기 서사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화해 지향`의 읽기 교육 방법을 제안해 본다.

영어 초록

Classical reading education has to be helpful for discovering a key narrative meaningful in `the present of a reader`. Deriving a `Epic of Stranger` from < Choi-Gowoon Jeon > is reasonable in the context of narrative understanding. In addition, it has significance in the modern society alienation and conflict are prevalent. The reason is that < Choi-Gowoon Jeon > is a text showing properly how we have recognized a `stranger`, or the one who is different from us from the historicalㆍcultural contexts. A `Epic of Stranger` is relevant to our present life. Therefore, consideration about how we should read a stranger narrative in < Choi-Gowoon Jeon >, how we should instruct to read it will be a meaningful thing. `Stranger` is a man who is from different space. < Choi-Gowoon Jeon > shows the formation of exclusion to a stranger. < Choi-Gowoon Jeon > `s space is expanded, underworld-Silla-China. Past space is the cause of the present exclusive relation. When reading a stranger narrative, for readers, reading while listening to saying of a `stranger` carefully. As an act to understand others and close the distance from them, reading of courteous listening is `sympathetic reading` putting oneself into others` shoes. Eventually sympathetic reading is a `reconciliation-oriented` reading education method to recognize that the epic of a stranger has something to do with one`s own narrative and close the distance between a stranger narrative and self-narrative. Such reading has significance in healing `alienation and hurt` hidden in the inner side of self-narr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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