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화의 역사성과 반역사성

저작시기 2014.06 |등록일 2017.05.06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6페이지 | 가격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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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두 텍스트의 화소 비교와 선후관계

3. 신화 주인공의 이름과 그 의미
3-1. ‘궤네깃도’의 명칭과 의미
3-2. ‘벡줏도’의 명칭과 의미

4. 「궤네깃도당(堂) 본풀이」의 역사성

5.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머리말
제주도는 가히 ‘신화의 섬’이라 할 수 있다. 제주도에서는 「천지왕본풀이」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일반신본풀이, 당본풀이, 조상신본풀이)의 서사무가(敍事巫歌)가 굿이란 제의를 통해 구송되고 있고, 또한 제주에는 본향당을 비롯하여 일뤳당, 여드렛당 등 각종 당(堂)이 300개 가까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당(堂)마다 당신(堂神)의 내력을 담은 서사시인 ‘본풀이’ 내지는 그 내력담을 가지고 있다. 이로 볼 때 어느 논자의 지적처럼 제주도는 “신화의 시대와 현대가 공존하고 있는 21세기 유일의 공간”이요, “살아있는 신화의 고향”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인식이나 체계적인 연구는 아직 미흡한 감이 없지 않다. 1950년대부터 현용준이 발로 정리해놓은 자료들에 대한 분석 및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무가에 대한 개별적인 연구는 얼마간 성과를 내고 있는데 비해, 무가간(巫歌間) 상관성이나 종합적인 검토는 아주 미미한 편이기 때문이다.
신화와 전설은 가공의 세계이며 상상의 산물이지만 그 원형에는 과일의 핵과 같은 사실성과 역사성이 내재되어 있다. 표층과 심층을 가진 이중 텍스트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표층텍스트만을 가지고 신화와 전설을 파악한다면 숨겨진 뜻을 간과하거나 왜곡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의 고대 문헌들을 향찰식으로 해석하여 그 심층에 숨겨진 의미를 분석해내는 이영희의 방법론은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다. 만요슈[萬葉集]와 일본서기(日本書紀)의 새로운 해석, 두 텍스트의 비교를 통한 7․8세기 한국과 일본의 고대사 재정리는 제주무가 연구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이 연구는 기록신화인 「삼을나신화」와 구전신화인 「궤네기도당 본풀이」의 상호관련성을 고찰해 보려는 것이다. 「삼을나신화」의 당본풀이와의 유사성은 현용준에 의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삼을나」와 「궤네기」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 필자는 두 신화를 선후관계(先後關係) 또는 조손관계(祖孫關係)를 가진 신화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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