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불교계의 지성인 형성 기반 - 18~19세기 불교계의 `집단 지성` 호명(呼名)을 중심으로 -

등록일 2017.02.16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51페이지 | 가격 9,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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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불교사연구소 수록지정보 : 한국불교사연구 / 10권
저자명 : 고영섭 ( Ko Young-se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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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초록

이 논문은 조선후기 불교계의 지성인 형성 기반에 대해 논구한 글이다. 논자는 18~19세기 조선에 살면서 불교적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그것을 당대 사회에 구현시키려고 진지하게 노력하였던 이들을 `불교 지성`(Buddhistintelligence)이라고 명명하고 실천적 지성으로 살았던 이들을 `집단 지성`(: collective intelligence)이라는 이름으로 불러내고자 하였다. 여기에는 문반과 처사, 무인과 중인, 승려, 거사, 부인 등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이들이 불교 지성의 이름으로 호명된 집단 지성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쉽게 단정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들이 이 시대에 자신의 존재감을 개화사상과 불교사상을 통해 드러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성씨와 이름 및 법명의 명기, 나아가 당시 여성의 사회적 활동의 하나였던 시주등을 통해 불교의 존재감을 대내외에 보여주었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이 이름도 없이 사라진 무수한 백성들이 아니라 자신의 주체적 행위를 통해 역사에 기록을 남기고 있다는 점에서 이것은 이미 또 하나의 `정치적 행위`이자 `사회적 행위`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18~19세기에 이들이 실학의 개혁사상을 개화사상으로 이어가면서 불교사상과 접목했다는 것은 주목해야 할 지점이다. 갑신정변의 이념인 평등론과 민권론 즉 불교의 평등사상과 사민평등사상, 개유불성사상과 민권론이 상통하는 지점도 바로 이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근대화를 모색하면서 주체적 자각과 능동적 실천을 통하여 자신이 역사의 주체이자 진리의 당체라는 사실을 자각해 나갔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이 시기의 `불교 지성`을 `집단 지성`이라는 이름으로 불러내어이 시대를 새롭게 기술해야 할 필요가 있다. 모든 전환은 인식의 전환에서 시작된다. 조선후기에서 대한시대로의 불교사적 전환 역시 이 시대의 불교사에 대한 깊은 성찰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영어 초록

This paper examines the foundation of an intellectual formation of Buddhist society during the late Chosun era. As the main catalysts for social change, Buddhists who embodied Buddhist ideology in their personal lives and in society during the 18th and 19th centuries can be consideredasboththeBuddhistintelligenceandthecollectiveintelligenceoftheC hosunera. This group included a variety of people, such as scholars, lay practitioners, military officers, middle-class citizens, monks, nuns, grhapati, and married women. It is difficult to determine if these groups served as the primary source of the modernization process. However, we can find that they had knowledge on both Buddhism and civilization ideology, and used Buddhist names as well as first and last names. Additionally, one of the activities that was practiced mainly by women, which was influential both within and outside Buddhist society, was donation for Buddhist temples. These individuals were more than just the nameless public, and their acts can be called both political and social because they left their marks on history. They inherited and developed Silhak, Korean Practical Thoughts into modernization theory, and combined it with Buddhist philosophy. This combination allowed for equality seen in Buddhist philosophy and egalitarianism of the open-door policy of modern Korea to meet. In other words, this was where the Buddhist philosophy that all sentient beings possess Buddha nature and a demand for democratic rights met. These people impacted history through these practical participations and activities in their effort for modernization. This is why Buddhist intelligence should be referred to as collective intelligence. Every transition starts by changing the point of view, and conceptualizing Buddhist intelligence as collective intelligence would allow us to reexamine our history. The transition that occurred in Korean Buddhist history between the late Chosun era and modern Korea was also made through serious consideration of the history of Korean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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