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불교가사에서 자성 찾기와 시대의식

저작시기 2016.11 |등록일 2017.02.16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34페이지 | 가격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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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수록지정보 : 한국민족문화
저자명 : 이진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한국의 ‘근대불교’와 불교가사에서의 자성 찾기
3. 자성 찾기의 시대 의식과 그 사회적 실천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한국어 초록

본고에서는 1900년대를 전후하여 불교가사 작품에 나타난 자성 찾기 주제가 집중적으로 나타난 현상에 주목한다. 대중적 문학형식이라고 할 수 있는 가사 문학에 왜 갑자기 이 시기에 그 전에 없던 ‘자성 찾기’라는 특이한 현상이 집중적으로 나타나는가? 그리고, 그것이 당대 불교계의 다른 변화와 어떤 맥락을 형성하는가를 밝히고자 하는 것이 본고의 취지이다.
승려의 도성출입금지가 해제되고 일본불교가 밀어닥치는 와중에서 불교계는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맞이하였다. 이러한 시기에 수행에 깊은 성취를 이룬 선승들이 나서서 제시했던 길은 진정한 자기, 참된 자성의 회복이었다. 이것은 거대한 시대의식을 품고 있는 것이었고, 그것은 격동의 시련을 극복하는 새로운 사회적 실천으로 이어졌다.
1900년대를 전후한 불교는 서구의 근대적 자아 개념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진면목, 참된 자성을 추구해 오던 유구한 전통을 가진 불교계에서는 불교식으로 진정한 개인의 재탄생을 추구하게 되었다. 이것은 시대의 위기에 대한 대응방식이었다는 점에서 강력한 시대의식을 품고 있는 것이었고, 그런 점에서 서구의 근대와는 다른, 한국적, 그리고 불교적 근대성의 추구라고 할 만하다.
근대불교에서 자성 찾기는 경허에서 학명, 용성, 만공, 한암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한결같이 ‘자성’, ‘자기’, ‘마음’, ‘천진면목’, ‘나 속의 부처’ 등을 찾기를 촉구하였다. 경허는 사회적 실천으로까지 연결해 내지는 못했지만 이 시기 자성 찾기의 수행적 기초를 마련하는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 학명과 용성은 선농일치운동을 통해 노동하면서 수행하는 새로운 수행법을 개발하고, 경제적 자립을 통해 불교적 가치의 건강한 실현을 추구하였다. 만공은 민족불교의 확립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용성과 한암은 불경번역을 통해 불교적 진리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21세기 물질주의와 경쟁지상주의가 삶을 압도하는 숨막히는 현실에서 불교적 전통인 ‘자성 찾기’야말로 이 시대의 혼란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음을 이 연구에서 시사 받을 수 있다. 참된 개인의 자성을 발견함으로써 건강한 사회적 자아의식을 발달시키고, 그것을 사회적 실천으로 확대시키는 모델을 위의 연구를 참조하여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영어 초록

The Korean Peninsula went through enormous political, social, and cultural confusion in the late 19th century and the early 20th century, when Zen Masters Gyeongheo and Hakmyeong, who were leaders of Buddhist community, insisted on true self search through Zen meditation study instead of belief in the Pure Land and faith in Maitreya that were the old mainstream traditions. They employed "Gasa," one of representative styles of popular literature in Joseon, and spread the true self search training method among the public.
Living in almost the same times as him, Zen Master Hakmyeong presented the theories and practices to change the reality and society.
The vogue initiated by Zen Masters Gyeongheo and Hakmyeong was spread to Zen Masters Yongseong, Mangong, and Hanam and developed into social transformation and practice movements based on true self search through Zen meditation study such as the oneness movement of Zen and agriculture, independence movement, and translation project of Buddhist scriptures into Korean. The Gasa style was also used actively in those movements.
The true self search and social change movements during the times evolved into the movements of people rather than those of intellectuals and Buddhist leaders through the active utilization of Gasa style, thus holding huge significance. Moving those movements forward, they earned an insight into what kind of efforts the Buddhist community should make during the confusing transition period between the end of 19th century and the beginning of 20th century and translated their insights into popular movements through the awakening of people as well as leaders. Those movements represent the new intellect and movement of Buddhism completely different from Jo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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