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시대 한국소설의 폭력 표상과 이웃 윤리

저작시기 2016.06 |등록일 2017.02.14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30페이지 | 가격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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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현대소설학회 수록지정보 : 현대소설연구
저자명 : 김근호

목차

요약
1. 산업화시대의 폭력과 이웃 문제
2. 감시와 기만적 통치의 국가폭력
3. 국가폭력 재생산의 산업화 전략
4. 이웃 사랑과 정체성의 탈경계화
5. 이방인 시선에서 참된 이웃으로
참고문헌
〈Abstract〉

한국어 초록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로 시작하는 윤흥길의 연작소설 〈아홉 켤레〉는 1970년대 산업화의 현실과 문제를 매우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다. 이 연작에는 경찰로 상징되는 국가폭력, 노사관계 등에서 볼 수 있는 자본폭력, 그리고 일상의 소시민과 노동자 개개인 간에 겪게 되는 폭력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폭력이 등장한다. 이 중 앞의 두 폭력은 긴밀한 상관관계를 가질 뿐만 아니라, 그 중 후자는 앞의 폭력을 재생산한 것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이 연작이 문제 삼는 폭력의 핵심은 국가폭력이다.
국가폭력의 시대에 맞서 이 연작은 이웃 윤리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본질적으로 이웃은 두려움과 공포의 낯선 이방인일 수도 있고 환대와 사랑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이 연작은 산업화시대의 도시 생활인이 갖는 이웃의 양가성을 충실히 그려내면서, 점차 후자의 지평으로 의미의 중심을 옮겨가는 서사를 보여준다. 즉 산업화시대의 이웃이란 전통적인 공간적 근접성에 따른 생활 밀착형 인간관계가 아니라 국가 주도적 산업화의 전략에 따라 고통을 겪는 동시대의 사람들 모두가 해당되는 인간관계라는 것으로 서사화된다. 이 연작은 이러한 문제를 이웃 사랑의 실천으로 풀어가고 있다. 이 연작은 선택과 배제의 메커니즘을 작동시키는 국가의 통치 전략과 자본의 계략에 맞서기 위해 심리적, 사회적, 공간적 한계를 넘어서는 이웃사랑을 요청한다. 그런 점에서 산업화시대의 이웃 사랑은 정체성의 경계를 해체하고 새로운 연대를 모색하는 윤리가 된다.
〈아홉 켤레〉 연작은 국가폭력과 이웃 윤리의 대립적 인식을 바탕으로, 전자가 후자를 촉발시키고 활성화시키는 메커니즘을 연작소설이라는 형식을 통해 단계적이면서도 중첩적으로 형상화한다. 이 연작은 고립된 개인을 만들어내는 산업화와 그것을 강력하게 추동하는 한국형 개발독재의 국가폭력에 맞서 고통의 공감과 연대의 이웃 윤리를 통해 인간주의 가치를 모색한 역작이다.

영어 초록

Yoon, Heung-Gil’s serial novels “Nine pairs” starting with ‘The Man who was left as Nine pairs of shoes’ are very faithful reproduction of the realities and problems of industrialization in the 1970’s. These series have all kinds of violence, specially the state violence symbolized by the police, the capital violence in the labor relations, and the violence between the petit bourgois and the workers. Two of violence in the front have a close relationship each other, also the latter is the reproduction of the previous violence. In that reason, the heart of this serial novels is the state violence.
In the era of state violence, this serial novels explore the possibility of ethics of neighbor. Essentially neighbor may be a stranger in fear and panic, or may be the subject of hospitality and love. This serial novels shows the narrative gradually moving the center of meaning toward the latter by drawing faithfully the ambivalence of neighbors shown in the citizen of the industrial age. The neighborhood in the industrial age is, not the traditional close spatial proximity-type relationship, but all contemporaries suffering according to the state-driven industrialization. This serial novels solves these problems by the practice of neighborly love. This serial novels request the neighborly love beyond the psychological, social and spatial limitations, to counter the violence of the national strategy and capital operating the mechanism of selection and exclusion. In that reason, the neighborly love in the industrial age is the ethics of deterritorializing identity and exploring new solidarity.
Based on the recognition of the state of violence and confrontational the ethics of neighbor, through the form of serial novel, “nine pairs” series shape the multilayered formal mechanism that the former activates the latter. This serial novels is a masterpiece seeking humanistic values through the empathy and solidarity of the neighbors, against the violence of strongly driven development and industrialization by Korean dictato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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