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 치차오(梁啓超)의 <自助論>과 한국의「자강」·「독립」 사상

저작시기 2016.09 |등록일 2017.02.10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35페이지 | 가격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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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수록지정보 : 동양정치사상사 / 15권 / 2호
저자명 : 우남숙

목차

〈국문 요약〉
Ⅰ. 서론
Ⅱ. 량 치차오의 의 이론적 구조
Ⅲ. 량의 의 수용;「자조」와 「자강」
Ⅳ. 결론: 과 자강론
〈참고문헌〉
Abstract

한국어 초록

본 논문은 중국의 계몽사상가 량치차오(梁啓超 1873-1929)의 독서논설인 <自助論>의 이론적 구조를 살펴보고, 이 논설이 한국의 「자강」•「독립」 사상가들에게 어떠한 정치사상적 영향을 끼친 것인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自助論>의 저본이 된 것은 나카무라 마나사오(中村正直 호 敬宇 1832-1891)가 사무엘 스마일스(Samuel Smiles 1812-1904)의 대표작인 『Selp-Help』에 자신의 서문을 첨가하여 ‘유럽의 위인전’이란 뜻의 제목으로 출판한 『西国立志編-原本自助論』(1871)과 개정판『改正西国立志編』(1877)의 서문의 일부이다. 그런데 량은 나카무라의 역서를 수동적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주제 의식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마지막 서문인 11편이 그 대표적 예이다. 분량은 상대적으로 짧지만 ‘자신이 스스로를 도와 자립한다는 의미’의 「selp-help」개념과 『주역』의 건괘(乾卦)의 ‘평생 쉬지 않고 스스로 연마하다’는 뜻의 「자강불식」을 개념적으로 일치시키고, 상호조화의 이치를 나타내는 태(泰)괘의 태화(泰和)의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서 군자와 인민 모두의 상호조화의 필요성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하였다. 즉 「자강불식」에서의 「강」의 의미는 「강병」에서 의미하는 ‘스스로 강해지다’라는 의미의 물리적인 「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힘쓸 「면(勉)강(强)」과 같은 뜻임을 주지시키고, 국가의 자주권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군자를 비롯한 통치계급만이 아닌, 신분과 성별을 넘은 모든 「인민」과의 상호조화의 힘과 물리력이 아닌 모든 「인민」의 「덕」의 향상을 꾀하는 도덕적 「자강불식」이라는 점을 주지시킨 것이다. 이러한 량의 「selp-help」과 「자강불식」을 개념적으로 일치시킨 시도는 나카무라가 보여준 적인 없는 독창적 것으로, 이를 통해 량은 유학을 상대화시키고 서양의 도덕을 보편적 진리라는 수준에서 받아들인 것이다. 나아가 유학에서는 정치원칙을 제시할 수 있는 자격을 지닌 사람은 군주 또는 성왕에 한정되어 「민」의 힘을 경시해 온 점을 지적하고, 종래 위로부터의 개혁을 지향했던 자신의 변법운동의 관점에서도 벗어나게 된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장지연•박은식 등에 대표되는 한국의「자강」•「독립」 사상가들에게 계승되어 그들도 「자조」의 가치를 높이 인식하였을 뿐 아니라 외세(일본)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실력 양성을 애썼던 「자강」과 개념적으로 일치시키고, 독립을 위한 기본 정신으로 삼았던 것이다. 곧 그들에 있어서 「자조정신」은 「국난」을 타개하기 위해 일본의 보호에 의지하지 않으려는 실력양성론의 필요조건이었던 것이다. 또한 「자강」의 주체는 모든 「인민」으로 이들의 교육을 통한 품성(덕)의 향상과 근로를 통한 국부의 창출, 의병운동과 같은 무력적인 국권회복운동의 지양 등 온건적인 방법을 통하여 주권회복 운동을 전개하려 한 것이다. 이와 같이 한국에서의 량의 <自助論>의 수용은 스마일스의 개인주의적 ‘자조론’과 달리, 『주역』의 태괘와 건괘의 해석을 차용(appropriation)하여 국가의 자주권 획득을 위한 이론으로 토착화되었다.

영어 초록

This paper analyzes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Chinese enlightenment philosopher Liang Chichao’s editorial. Furthermore, this paper analyzes this editorial’s political ideological influence on Korea’s “strenuous effort” and “independence” thinkers. While Liang Chichao’s editorial on Self-Help was first published in the foreword of Nakamura Masanao’s Japanese translation of Samuel Smiles’ Self-Help, Liang did not passively accept Nakamura’s translation, and expressed his subject consciousness. The prime example for this is chapter eleven, which emphasizes the meaning of “self-help” as “helping oneself” despite one’s status and gender. For example, on “ceaseless endeavors (Jagangbulshik 自强不息)”, “gang” does not mean “becoming strong” but means “diligence,” and it does not mean physical “strength (gang 强)” but ethical “strength.” This kind of attempt for reconciling two concepts of “self-help” and “Jagangbulshik” was original and was not shown by Nakamura. Furthermore, it was different from existing Confucianism which limited the right of suggesting political principle only to the monarch and disregarded the power of “people.” Liang’s interpretation was succeeded by Korean “strenuous effort” “independence” thinkers, such as Jang Jiyeon and Park Eunshik. Liang’s concepts become the bases for Korean thinkers who did not rely on Japan’s protection but pursued cultivating oneself through “self-help” “self-rule” and “independence. Therefore, “strenuous effort” “independence” thinkers had the moderate movement of independence through the education of people, the creation of the nation’s wealth through diligence, and consequentially denying any forms of armed struggle to that end.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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