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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일본교육학회
ㆍ수록지정보 : 한국일본교육학연구 / 11권 / 2호
ㆍ저자명 : 임창호
ㆍ저자명 : 임창호
목차
Ⅰ. 왜 지금 슈타이너의 자유학교 교육인가?Ⅱ. 발도르프학교의 현황
Ⅲ. 발도르프학교 탄생 배경
Ⅳ. 발도르프학교 교육의 고유한 특징들
Ⅴ. 발도르프학교 교육에 대한 교육학적 평가
Ⅵ. 이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기독교적 대안은 무엇인가?
참 고 문 헌
한국어 초록
본 논문은 최근 국내에서 대안학교의 모델로서 주목 받고 있는 독일의 발도르프자유학교 교육에 관한 글이다. 특히 인성, 감성,지성을 중요시하고 있는 발도르프자유학교 교육은 지성교육에
지나치게 치우친 한국적 교육상황 아래서 볼 때 매력적이 아닐 수 없다. 이미 발도르프자유학교
교육은 지난 수십년 간 독일 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에 널리 보급되고 있는
형편이다. 동시에 발도르프자유학교 교육은 교육원리와 내용면에서 종교적이고도 신비적인 요소
를 과감하게 도입하고 있어서 교육학계 안에서도 끊임없는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최근 국내에서 적지 않은 기독교계통 유치원과 대안학교들이 발도르프학교
교육에 관심을 갖고, 교사들을 발도르프학교교육 세미나에 보내어 연수를 받게 하거나, 발도르프
학교교육의 내용을 가져와 여과없이 적용하려는 노력들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주지하고 있는
바와 같이, 발도르프학교교육의 창시자인 슈타이너 자신이, 비기독교적이며 혼합종교적인 기초
위에 자신의 교육이론을 만들었기 때문에, 발도르프학교교육이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둔 학교에
적당한 지에 대하여는, 당연히 심도 있는 연구과 검토가 요구되는 것이다.
본 글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서, 발도로프자유학교가 어떤 동기와 교육원리 위에 서 있는
지를 살펴보는 가운데, 과연 발도르프자유학교교육 위에서 기독교적 기대가 가능한지를 가늠해
보고자 하였다.
영어 초록
本論文は、最近国内において代案学校のモデルとして注目されているドイツのバルドルフ自由
学校教育に関するもの廻ある。特に、人性、感性、知性を重要視しているバルドルフ自由
学校教育は、知性教育へ過度に傾いている韓国の教育状況からみる時、魅力的廻ある。既に、バルドルフ自由学校教育は過去の数十年の間にドイツだけ廻はなく、日本、アメリカを
始めた全世界に広く普及されている現状廻ある。と同時にバルドルフ自由学校教育は教育原
理と内容面廻、宗教的かつ神秘的な要素を思いきって度入しており、教育学會廻も限りのな
い論争の対象となってきった。
このような状況下廻、最近国内廻少なからずのキリスト教系統の幼稚園と代案学校が、バ
ルドルフ自由学校教育に関心を持ち、教師たちをバルドルフ学校教育セミナーへ送り研修を
受けさせたり、バルドルフ自由学校教育の内用を持ち込ん廻濾過なく適用しようとする努力が見られる。しかし、周知のように、バルドルフ自由学校教育の創始者廻あるシュタイナー
自身が非キリスト教的廻あり、混合宗教的な基礎の上に自身の教育論を立てているゆえ、バ
ルドルフ自由学校教育がキリスト教精神をパターンとした学校として敵しているかという点においては、当然ながら深みのある研究と検討が要求される。
本論文においては、このような問題意識を携えてバルドルフ自由学校がどのような動機と
教育原理の上に立っているのか研究する中廻、果たしてバルドルフ自由学校教育の上にキリ
スト教的期待が可能廻あるかどうか検討してみた。しかし、混合宗教的な原理の上に立って
いる教育を、内用を差し置いて形式だけを利用するということ自体がむしろ一層危険廻ある
と、筆者は考える。
結論的にはバルドルフ自由学校教育というコンテンツへ関心を置くより、むしろドイツの
暗く困難な時代的教育状況のなか廻、シュタイナーが作り上げてきたように、今日同じく困
難な韓国的教育状況において、如何にすればシュタイナーのような創意的廻かつキリスト教
的な教育人物を作り上げることが廻きるかが、我々にとってより大きな課題廻あると言う結
論に至っ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