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미사 {ᄃᆞᇦ}의 이형태에 대한 통시적 고찰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우리말학회 ㆍ수록지정보 : 우리말연구 / 21권
ㆍ저자명 : 구본관

목차

1. 서론
2. {ᄃᆞᇦ}의 기원
3. 15세기 이후 근대국어에 이르기까지의 {ᄃᆞᇦ}의 변화
4. 근대국어 이후의 '-롭/로우-', '-답/다우-', '-되(뙤)-'로의 발달과 '-스럽-'의 등장
5. 결론

한국어 초록

이 논문은 {ᄃᆞᇦ}의 이형태에 대한 통시적인 고찰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ᄃᆞᇦ}의 기원, 15세기 국어 이후의 변화, 현대국어에서의 양상을 논의한다. 아울러 {ᄃᆞᇦ}과 관련되는 접소 '스럽-'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논의했다. 논의의 결과 다음 몇 가지를 밝힐 수 있었다. 첫째, 15세기 국어에서 {ᄃᆞᇦ}의 복잡한 이형태를 가지게 된 것은 인접음에 의한 변이, 이형태 자체의 자음이나 모음의 통시적 변화, 사용 빈도나 다른 관련된 어휘에의 유추 등에 의한 이현태의 재편 과정 등이 영향을 미쳤다. 둘째, 하나의 형태는 다양한 이형태로 분화되기도 하고, 분화된 이형태가 다시 단순화되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이형태 각각이 다른 접미사로 발달하기도 한다. {ᄃᆞᇦ}은 이런 과정을 잘 보여 분다. 이런 과정에는 각각의 이형태들의 생산성과 이들 접사와 경쟁 관계에 있는 다른 언어 요소의 영향 등이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