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페미니즘과 21 세기 철학 - 차이에서 연대로 , 연대에서 차이로 / 음양 개념의 이해에서 나타나는 성차 인식을 넘어서

등록일 2003.07.10 | 최종수정일 2016.07.18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18페이지 | 가격 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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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수록지정보 : 시대와 철학 / 11권 / 1호
저자명 : 김세서리아(Se Seo Ri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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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초록

나는 이 글을 통해 남녀가 각각의 생물학적 `몸` 을 통해 경험되는 것들과 관계맺기 하는 속에서 동일한 인식의 체계 안에 머물게 되고 그래서 공통의 정체성을 갖는다는, 가질 수밖에 없다고 하는 논의들의 오류를 밝혀내고자 하였다. 논문에서 이러한 작업은 음양과 남녀가 유비되는 프리즘을 통해 이루어진다. 음양 개념은 남녀의 생물학적 몸과 그몸이 경험하는 것을 중심으로 유비하는 것의 전형이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유가 철학의 초기 경전 중의 하나인 「주역」에서 생명 창출의 원리로서 이야기되는 음양의 개념은 `차별` 이 아닌 `차이` 라고 말해질 수 있다. 주역이 말하는 음양의 관계는 분명 한대(漢代)이후의 차별적 양상이 두드러지게 보이는 음양과는 다른 개념임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양으로 남녀를 유비하는 것에 대해 여성주의는 과연 동의할 수 있을까? 동의할 수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논문에서 나는 그 이유를 "음양으로 남녀를 유비하여 말하는 음-여, 양-남은 외연이 아주 넓은 개념을 가지고 복잡한 정체성을 가진 존재를 단일한 이름으로 묶는 작업이라는 것, 그리고 이러한 작업을 통해 여성으로 의미되어지는 것들이 여성으로 불리워지고 이로부터 산출되는 종속과 억압의 의미들이 고정된 시각으로 보여지는 오류를 범하게 되기 때문" 이라고 말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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