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 : 이언적의 무극태극설 논변 - 이언적 (李彦迪)이 조한보 (曹漢輔)에게 답한 4 편의 편지를 중심으로 -

등록일 2003.07.10 | 최종수정일 2016.07.19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26페이지 | 가격 6,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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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동양철학연구회 수록지정보 : 동양철학연구 / 24권
저자명 : 황준언(Joon Yon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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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초록

한국철학사에 있어서 퇴계와 고봉 사이에 전개된 `四七 논변`은 논쟁의 전형적인 모습을 지닌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晦齋 이언적과 忘機堂 조한보 사이에 있었던 무극·태극에 관한 논쟁은 그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회·망 논쟁`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회·망 논쟁`의 시작은 孫叔暾과 曺漢輔 사이에 기원하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행적이 알려져 있지 않고, 문집 또한 전해지지 않는다. 연구는 부득불 李彦迪과 조한보 사이에 있었던 편지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언적에 의하면 손숙돈은 陸象山의 우주론을 따랐다. 조한보의 우주론은 주돈신의 논지에 근거한 듯 싶으나, 그 논의가 매우 高遠하여 儒家의 학설에 배치된 바가 있다. 이언적이 `무극이면서 태극이다`라고 주장함에 대하여, 조한보는 `태극이 곧 무극이다`라는 입장을 취한다. 조한보가 주장하는 `太虛의 본체는 寂滅하다`라는 의견은 유가적인 것이 아니라 불교적이다. 그러므로 이언적에 의하면 `寂滅`의 `寂`은 가능하지만, `滅`字는 불가능하다. 조한보는 세상 사람들이 헛것(幻形)을 가지고 마치 영원히 실재하는 것으로 믿기 때문에 `寂滅`이라고 말해도 무방하다는 것이다. 두 사람의 학문 방법 또한 큰 차이가 있다. 이언적의 방법은 `아래서부터 배워 위에 도달한다`(下學而上達)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조한보에 의하면 下學하여 上達에 이르는 것은 어린애나 혹은 처음 배우는 사람의 경우이지, 뛰어난 사람은 `곧 바로 위에 상달`(上達)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조한보의 경우는 頓悟的인 방법을 취하고 있다. `희·망 논쟁`에 있어서, 두 사람의 견해가 좁아졌다는 근거는 없다. 조한보가 이언적의 견해를 받아들였다는 주장은 잘못 된 것이다. 두 사람의 立地는 처음부터 차이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남긴 논쟁의 전통은 한국철학사에서 중요한 흔적을 남겼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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