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와 횔덜린에 있어 정진하는 인간상

최초 등록일
2003.07.10
최종 저작일
1997.01
17페이지/파일확장자 어도비 PDF
가격 5,200원 할인쿠폰받기
판매자한국학술정보(주)
다운로드
장바구니

* 본 문서는 배포용으로 복사 및 편집이 불가합니다.

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괴테학회 수록지정보 : 괴테연구 / 9권
저자명 : 염승섭 (Syng S . Yom)

한국어 초록

본 논문에서는 18세기 말, 특히 독일고전주의 시인인 괴테와 횔덜린의 작품세계에서 `정진(精進)하는 strebend` 인간상(像)과 그 함축된 의미를 추출하고자 하는 바, 그 시발점으로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에 나타나는 두 명제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즉 그 하나는 "인간은 정진하는 한 방황한다"함이고 다른 하나는 "언제나 정진하며 노력하는 인간을 우리는 구제할 수 있다" 함이다. 인간은 완전해질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을 주인공 파우스트의 인생행로에 적용함에 있어 지금까지의 괴테연구는 두 상반된 견해를 피력해 왔다. 제 2차 세계대전 이전의 주된 해석방향이었던 `완성가능론적 perfektibilistisch` 입장에 대해 종전 후 강한 반기를 든 빌핼름 뵘에서 시작된 `완성불가론적 anti-perfektibilistisch` 입장은 1990년 독일통일을 전후하여 다시금 강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베르너 켈러는 나치의 범죄와 동독사회주의의 전체주의적 양상과 그 엄청난 폐단에 주목하며 주인공 파우스트의 모습과 행동에서 우리시대에 경고를 주는 괴테의 `메세지`를 읽고자 한다. 즉 그룻된 `전체주의적 망상`에 사로잡힌 파우스트의 오류를 지적함으로써 근래에 몰락한 동구권 사회주의 체제의 `허위적` 성격을 간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본 논문은 `완성가능론적` 입장의 출발점을 찾기 위하여 18세기에 팽배하였던 `완전` 또는 `완전가능성`의 사고방식을 그 당시 영국의 도덕철학 전통과 그것을 받아들인 불란서의 계몽주의자들(쉐프츠베리, 아담 퍼거슨, 콘도르세 등)의 입장과 루쏘를 비롯하여 괴테, 쉴러, 횔덜린에서 나타나는 자연철학 -특히 자연을 전범으로 삼으려는 사고방식을 개관한다. 여기서 분명히 드러나는 것은 개체와 전체가 조화될 수 있다는 신념, 완전성이 행복을 보장한다는 믿음, 전체가 완전하게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즉 인도주의적 노력이 개인의 행복을 가능케 한다는 구상이다. 괴테와 횔덜린에 있어서 우리는 그 각 시인의 전기적 사실과 작품의 연관관계에 주목한다. 개인이 어떻게 발전하며 완전해지고 행복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에 대해 괴테와 횔덜린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괴테는 <파우스트>에서 완전지향적 인물을 부각하였다면, 같은 시기에 집필되었다고 볼 수 있는 빌헬름 마이스터 소설에서는 그 주인공이 한 전문기술을 습득함에 비중을 둠으로써 `완전한 교양인`이 되고자 했던 바 그 처음 목표를 수정한다. 반면 횔덜린의 경우에는 그 `전체`를 목표함으로써 그 전체와 나를 동일시하는 등식관계에서 그의 시인적 사명을 찾고자 하였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두 시인은 성경에 근거하고 있는 `정진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들의 삶과 작품에서 공히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

자료문의

제휴사는 별도로 자료문의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판매자 정보

한국학술정보(주)는 콘텐츠 제작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기반으로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생성하여 새로운 삶의 가치를 창조합니다.

본 학술논문은 한국학술정보(주)와 각 학회간에 저작권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AgentSoft가 제공 하고 있습니다.
본 저작물을 불법적으로 이용시는 법적인 제재가 가해질 수 있습니다.

찾던 자료가 아닌가요?아래 자료들 중 찾던 자료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더보기
상세하단 배너
우수 콘텐츠 서비스 품질인증 획득
최근 본 자료더보기
상세우측 배너
괴테와 횔덜린에 있어 정진하는 인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