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전환기 민간 불교경험의 양태와 유산: 대한불교진각종과 대한불교천태종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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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 수록지정보 : 종교문화비평 / 30권
저자명 : 민순의 ( Min Sun-eu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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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초록

17세기 후반 이후 민간에서는 염불, 관음신앙을 주된 기저로 둔 다라니·진언, 거 사불교(居士佛敎), 치병능력을 갖춘 신승(神僧)/생불(生佛) 숭배, 미륵하생 신앙과 도참사 상의 결합, 나아가 선도(仙道) 수행 혼입 등 다양한 양태의 불교신행을 경험하며 근대로 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었다. 개항 이후 일제 강점기를 거치는 와중에는 근대성의 시대 사조 속에서 불교지식인들이 불교의 개혁과 대중화를 고민하였으며, 해방 이후에는 전 통 승단을 계승한 비구-대처승 간 분규의 틈바구니에서 `불교재산관리법`이 제정·반포 되어(1962) 조계종·태고종 이외의 신흥 불교종단 건립에 제도적 토대가 마련되기도 하였다. 회당 손규상의 대한불교진각종과 상월 박준동의 대한불교천태종은 그와 같은 역사 적 배경 위에서 일종의 불교진흥 운동이자 불교계 신종교 현상으로 새롭게 등장한 종단 들이다. 이들은 조선후기 이래 민간에서 경험된 염불, 다라니, 관음신앙, 성인(聖人) 치 병능력 등을 공통의 창종 배경으로 공유하면서도, 각각 거사불교적 성격(진각종) 또는 미륵신앙 및 선도수행의 혼입(천태종)이라는 차별성을 가지며, 근현대사회에 걸맞은 신 종교로서의 면모를 부각하거나(진각종) 전통으로 회귀하며 정통성을 발굴하는(천태종) 등 서로 다른 방향으로 저마다의 종교정체성을 정립해오고 있다. 본고는 진각종과 천태종의 존재가 20세기 한국불교의 평이한 풍경 중 하나가 아니 라, 전통적인 교단질서로부터 완전히 절연돼 있으되 그 탄생의 동력에 있어 오히려 민간 의 불교경험을 다분히 계승하였음을 밝혔다는 데에서 학문적 의의를 찾고자 한다. 여기 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동시대 한국불교의 종단 분파적 존재 양상이 이전 시기의 통불 교 내지 무종단 산중불교의 모습을 완전히 탈각하고 있으나, 정치제도사적 정황이나 그 등장의 시대적 요청 혹은 과제라는 측면에서 더 먼 과거(삼국~고려)의 종파불교와는 확연히 다른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는 사실을 또한 간과하지 않으려 한다. 종단 개념의 현대적 변용과 20세기 한국 종단불교의 시대적 필연성을 천착하는 것은 새롭게 남겨진 과제이다.

영어 초록

Since the latter part of the 17th century of Joseon Korea, the folk religions of Buddhism have been changed in terms of its religious experiences and practices. The people`s faiths and the ritual practices have been diversified and their prevalent activities were not based on traditional Buddhist texts or temple initiated practices. They are consisted of 1)the repetitive chanting of `the Buddha and the Bodhisattva names`(yeom-bul-ji-song, 염불지송, 念佛持誦), and `Dharani`(da-ra-ni, 다라니, 陀羅尼) which is the spells/chanting of invoking the mercy of Avalokiteshvara(guan-eum, 관음, 觀音), and 2)the Lay Buddhism practices(geo-sa-bul-gyo, 거사불교, 居士佛敎), the worships of the healing technique, the faith of Maitreya revealed(mi-reuk-ha-saeng-sin-ang, 미륵하생신앙, 彌勒下生信仰), the do-cham(도참, 圖讖), and the syncretic practices for immortality(seon-do, 선도, 仙道). At the opening of Joseon Korea to the outer world and eventually under Japanese colonization, the Buddhist intellectuals have groped for the reforms and trials to popularize the Buddhist practices among the ordinary people. After independence of Korea, the regulations of the Buddhist properties instituted in 1962 did great impacts on Buddhist institutions of forming the sectarian orders. This regulations of property subsequentially paved the grounds for the establishing new Buddhist orders. Except major orders like the Jogye-jong(조계종, 曹溪宗) and the Taego-jong(태고종, 太古宗), the Jingak-jong(진각종, 眞覺宗) and the Cheontae-jong(천태종, 天臺宗) among other minor sects are the newly established Buddhist orders, which have been resulted from the temple property regulations at this period. The Jingak-jong was established by Son Gyu-sang(손규상, 孫珪祥, 1902~1963), and the Cheontae-jong was built by Park Jun-dong(박준동, 朴準東, 1922~1974). These sectarian orders have common practices of faiths and rituals like the repetitive chanting on the name of Buddha and Bodhisattva, Dharani spells for Avalokiteshvara, or healing technique, etc. Meanwhile, they are distinctive in the practice formats and in appealing to the lay people. The Jingak-jong has upheld the ideal of the Lay Buddhism practices and the Cheontae-jong has rather syncretic features of worshipping the living Buddha(saeng-bul, 생불, 生佛), the faith of Maitreya revealed, the do-cham and the practice for the immortal. They have established their own religious identities in their creeds from the starts. The Jingak-jong has eagerly focused on modernizing every aspects of the practices, whereas the Cheontae-jong has mostly based on the traditional ways. I intended to investigate that both of the Jingak-jong and the Cheontae-jong have inherited and succeeded from the Korean folk religious/Buddhist experiences since the latter part of the 17th century on. Obviously, the newly established Buddhist sects are quite different from those in traditional period in terms of their adopting creeds and rituals and its transforming the formats of beliefs. My next tasks after this paper will be developed to the examination of the modern alteration on the concepts of `Buddhist sectarian order` and the investigation of why the appearances of Buddhist sectarian orders in the 20th century in Korea is inevi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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