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논문 요약

목차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목적
2. ‘비혼(非婚)’ 개념의 형성 맥락
3. 자발적/비자발적 비혼
4. 비혼의 구성요인 : ‘소극적/적극적 비혼 유인(Pushes/Pulls)' 요인

Ⅱ. 연구방법
1. 연구 방법 및 연구 대상자
2. 여성을 비혼으로 유인하는 사회문화적 요인
1) 여성을 비혼으로 몰고 가는 ‘소극적 비혼 유인’요인
(1) 가부장적 성역할에 대한 불만족
(2) 가족 경험으로 인한 남성과 결혼에 대한 불신
(3) 가부장적 결혼 배우자 선택 조건
2) 여성을 비혼으로 이끄는 ‘적극적 비혼 유인’ 요인
(1) 자기 발전과 일에 대한 욕구
(2) 자유로운 삶의 방식과 독립적 삶
3) 비혼 유형과 소극적/적극적 비혼 유인 요인
(1) 자발적 비혼 유형과 소극적/적극적 비혼 유인 요인
(2) 비자발적 비혼 유형과 소극적/적극적 비혼유인 요인
3. 비혼 여성의 대응방식
1) 자발적 비혼 여성의 대응양식
(1) 삶의 점검과 독립적 삶에 대한 준비
(2) 자신의 일이나 직업에 투자
(3) 비혼 여성 간에 네트웍 구성
2) 비자발적 비혼 여성의 대응양식

Ⅲ. 종합 논의 및 결론

본문내용

1. 연구의 필요성, 목적
우리나라에서 결혼은 전통적으로 인륜지대사로 여겨져 왔고, 모든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할 하나의 통과의례로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현대 사회의 변화에 따라 가족의 개념이 변화되고, 가족주의의 가치관이 점진적으로 약화되면서, 결혼하지 않는 것을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여성 또는 독신을 추구하지는 않지만 싱글 상태에 머무는 여성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결혼 중심의 관점으로 이들을 평가하는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결혼하지 않은 여성의 삶을 그들의 입장에서 살펴보고 가부장적 결혼중심 사회구조와 연결하여 분석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기존 질서에 순응하기를 거부하고 도전하며 자신들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변화를 모색하는 여성들을 지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2. ‘비혼(非婚)’ 개념의 형성 맥락
우리나라에서 여성의 정체성은 결혼을 중심으로 결혼한 여성을 ‘기혼(旣婚)’ 여성으로 호칭하고, 결혼하지 않은 여성은 앞으로 결혼할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 ‘미혼(未婚)’ 여성이라 구분하였다. 이러한 구분은 여성의 정체성과 삶을 결혼과 연관하여 규정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결혼 중심적 사회구조와 문화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1990년대 후반에서부터 결혼하지 않은 여성을 ‘미혼’이라 호칭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이 일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여성주의 공동체들을 중심으로 하여 ‘비혼(非婚)’ 이라는 명칭이 사용되기 시작하였는데, ‘비혼’이라는 용어는 중립적 접근을 가능하게 해준다.

3. 자발적/비자발적 비혼
자발적 비혼
현재의 비혼 상태에 자신의 의사가 다분히 반영되어 있으며, 만족하고 있고, 자신의 삶에 대해 긍정적이며 결혼보다 자신의 삶에 우선순위를 두고, 독립적 삶에 더 관심을 두는 부류
비자발적 비혼
현재의 비혼 상태에 자신의 자발적 의지가 많이 반영되어 있지 않으며, 만족하고 있지 않고, 자신의 독립적 삶보다는 결혼에 관심을 보이는 부류

참고 자료

심경미. (2003). ‘비혼(非婚)’ 여성에 관한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