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보 박광호 작품론: 한국 초현실주의 사례로서 작가 자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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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미학예술학회 수록지정보 : 미학 예술학 연구 / 48권
저자명 : 남인숙 ( Ihn-sook N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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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초록

향보 박광호 한국에서는 보기 드물게 초현실주의 미술을 고집한 작가이다.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고향인 대구에 정착하면서 창작의 근원으로서의 리비도와 그 리비도에 운반되는 감정의 움직임을, 지성적인 방식으로 작품의 내용으로 삼으려 했다. 1970년대 후반, 1980년대 초 작가 자신이나 비평가들은 이러한 측면을 ‘생명감’이라는 용어로 표현한다. 박광호는 1959년에 조선일보가 주최한 현대미술작가 초대전에 초청되면서 현대미술가로서의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고, 당시 초대작 ‘우상(偶像)’(1959년)은 진지하면서도 위트가 가미된 것으로서 그의 대상해석과 상상력이 우리 미술사에 매우 고유한 가치를 지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박광호가 발표한 여러 논문에서 파악되는 바, 그의 작업 태도와 방향에 영향을 미친 작가와 이론가는 마르셀 뒤샹, 조르조 데 키리코, 살바도르 달리, 허버트 리드, 어니스트 흄 등이다. 여기에서 추론할 수 있듯, 현실을 구성하는 원리로서의 꿈과 그 힘(프로이트 적인 리비도), 도시 산업사회의 새로운 기계미와 구성적인 미에서 박광호는 자기 작업의 토대와 지향점을 찾아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점들을 바탕으로 검토해 볼 때, 박광호는 우리 미술사에서는 매우 드물게 ‘한국적인 초현실주의’를 실현한 작가로 평가받을 수 있고 나아가 산업사회의 산물인 네오 다다적인 경향까지 아우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본 연구는 고립되어 있던 ‘향보 박광호’라는 작가를 드러내는 것은 물론 그와 더불어 그의 작품을 소개하는 것이며, 한국적인 초현실주의를 실현한 박광호 작품의 특징이 무엇인지 해석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연구를 통해 본 박광호의 작품의 특징은, ① 박광호의 평면작업은 ‘편집증적 비평 활동’으로서 환상의 오브제 혹은 상징기능의 오브제라고 말할 수 있다. ② 박광호의 오브제 작품은 ‘실행중인’ 운동감을 구현하는 것, 즉 변증운동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③ 변증운동의 직접적인 언어는 색채이다. ④ 구체성과 풍토성(지역성)에 대한 구현이 작업의 시종일관된 모티프였다. 이 점을 다시 요약하면 그의 작품은 편집광적인 비판 활동에 따른 변증 운동의 지성적인 구축과 감각의 활성화, 그리고 풍토의 고유성을 그 특징으로 한다. 즉 구체성과 풍토성의 구현이 그 작품의 시종일관한 주제이자 현실에서, 즉 항상 ‘지금 여기’에서 환기되는 그의 오브제 미학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영어 초록

Park Gwang-Ho had three solo exhibitions (in 1967, 1971 and 1980, showing more than100 works) in his life time and wrote excellent papers on art. He is also recorded to have participated in several group exhibitions (such as “Engagement”) except for very limited public activities. It is also noticeable that he was invited as a contemporary artist to “Contemporary Artists Invitation Exhibition” hosted by Chosun Ilbo in 1959 (and selected as an invited artist in 1959), receiving public recognition his pursuit of modernity in plasticity. Park``s various contributions, writings(poems and essays), witty illustrations enable us to assume this background. His literary sense, ability, quick wit shown in his essays that clearly showed absurdity, articles on the prevailing states of the fields of industrialization or urbanization in those days, curiosity about cutting-edge technologies, experiments and culture, diagnoses of art circles, sufficiently corroborate what his son said. This is important because one of the grounds that led him to delve into the genealogy of Dadaism and Surrealism can be found in his biographical background. To summarize, Park Gwang-Ho``s work is marked by the intellectual construction of dialectical movement and the activation of the senses that were caused by paranoid critic activities, as well as the peculiarity of the vernacular. In other words, the embodiment of concreteness and vernacularity is a consistent theme and the key essence of his object aesthetics which is evoked by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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