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과 통일의 문화적 기억: 기억의 공간 그리고 분단 국가의 문화적 통일

등록일 2016.07.25 파일확장자어도비 PDF (pdf) | 29페이지 | 가격 6,400원
다운로드
장바구니관심자료
상세신규 배너

* 본 문서는 배포용으로 복사 및 편집이 불가합니다.

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미학예술학회 수록지정보 : 미학 예술학 연구 / 47권
저자명 : 이진 ( Jean Yhee )

없음

한국어 초록

본 논문에서는 문화적 통일이라는 주제에 접근하기 위해서 분단 시기의 이질적 기억들이 통일 전후의 독일에서 집단적 기억으로 공식화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이를 위해 문화학적 기억연구의 관점에서 문화적 기억을 담지하는 세 가지 종류의 문화적 제도의 사례를 검토한다. 첫째, 독일통일과정의 기록화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정전적(正典的) 기억과는 달리 기록 기억은 이질적 기억들에 대한 더 큰 포섭 능력을 보인다는 점이 논의되었다. 둘째, 독일통일 후의 미술논쟁과 관련하여 예술의 창작뿐만 아니라 그 전시 및 관련 담론을 통해 공적인 문화적 기억으로 전화(轉化)된 기억은 그 공동체의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기에 통일 이후 동독지역의 문화적 기억에 대한 기억의 공간을 보장하는 것이 사회적인 과제로 대두하였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마지막으로 독일 마리엔펠데 긴급수용소 기념관의 전시를 중심으로, 탈동독 주민의 기억의 공간으로서의 탈주민수용소가 통독 이후 어떻게 기념되고 있는지를 냉전으로 인한 왜곡된 분단 기억을 통일 이후 어떻게 포섭해야 할 것인지의 문제의식 하에서 논의하였다. 상이한 배경을 가진 집단들 간에 또 그 집단 내의 구성원들 간에도 서로 이질적일 수 있는 분단 및 미래 통일 과정에 대한 기억들은 단지 중립적이고 기술적(記述的)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흔히 가치 평가적이고 규범적인 성격을 지닌다. 이 상이한 가치체계들이 반영된 기억들을 포섭하고 분열적 갈등을 창조적 갈등으로 승화시킬 기억의 공간으로서의 문화적 제도들이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지, 그렇지 않다면 그를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가 문화적 통일이라는 대명제를 통해 던져지는 질문이다.

영어 초록

Social and cultural institutions and rituals influence the political itinerary of both divided and unified nations significantly, especially when the presumed future images of the reunified nations have been projected from the collective memories of the past. Considering possible critical consequences of such a development, this paper looks into dynamic mechanisms of the cultural memories of the divided past during the Cold War in reunified Germany to examine the following question: How are the conflicting, diverse memories of the past between citizens of divided nation-states during the Cold-War eras to be preserved or dealt with, especially when the normative and restorative voice to achieve a ‘re’-unified nation often leads to a failure in seeing this diversity? German Reunification), Art (the German Image Dispute or der Deutsche Bilderstreit), and History Memorials (the Refugee Center Museum in Berlin-Marienfelde). Each of these cultural institutions offers different possibilities to maintain the diversity of the cultural memories of the past, which is enabled by and strengthens the continuing development of value-pluralistic democracy in postwar Germany. It is argued that the approaches of Cultural Memory Studies on the collective past memories could contribute to the reconciliation and tolerance-building process in the Korean Peninsula.

참고 자료

없음
  • 구매평가(0)
  • 구매문의(0)
      최근 구매한 회원 학교정보 보기
      1.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수와 학교정보이며
         구매한 본인의 구매정보도 함께 표시됩니다.
      2. 매시 정각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02:00 ~ 21:00)
      3. 구매자의 학교정보가 없는 경우 기타로 표시됩니다.
      4. 지식포인트 보유 시 지식포인트가 차감되며
         미보유 시 아이디당 1일 3회만 제공됩니다.
      상세하단 배너
      우수 콘텐츠 서비스 품질인증 획득
      최근 본 자료더보기
      상세우측 배너
      상세우측 배너
      분단과 통일의 문화적 기억: 기억의 공간 그리고 분단 국가의 문화적 통일
      페이지
      만족도 조사

      페이지 사용에 불편하신 점이 있으십니까?

      의견 보내기